▲ 서울 용산 대통령실 외경. 2025.4.2
연합뉴스
대통령실이 8일부터 대통령 집무실 등을 청와대로 옮기는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이삿짐을 정리하고 나르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미리 포장해둔 공용물품 등을 싣기 위한 대형 바구니들이 지하 1층 복도 곳곳에 쌓였고 책상·의자 등 사무용 집기들이 정문에 주차된 트럭에 속속 실렸다.
대통령실 1층에 위치한 브리핑룸도 이날 폐쇄됐다. 이후 브리핑은 오는 22일 청와대 춘추관 이전 전까지 오픈라운지로 불리는 소브리핑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실 등에 대한 이전 작업은 오는 19일 저녁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내 편의시설 역시 속속 운영을 중단하고 있다. 기자 및 직원식당은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중단했고 매점은 이날부터 문을 닫았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전날(7일)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청와대의 환경 정비 및 전기통신 공사가 마무리됐다"며 "업무시설의 경우 크리스마스쯤 이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 바 있다.
그의 말대로 연내 이전이 마무리된다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시작됐던 '용산 대통령실'은 약 3년 7개월 만에 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지게 된다.
다만 대통령 관저는 보안과 경호 등의 문제로 내년 초 이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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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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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로 이사 시작한 대통령실, 오늘부터 브리핑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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