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1월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2026년 본예산(안) 편성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울산시가 장애인 복지정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내년도 장애인 지원 분야 예산을 올해보다 207억 원(10.7%) 늘린 2143억 원으로 편성했다.
울산시는 15일 "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다지는데 주안점을 뒀다. 장애인과 가족의 권익 보장과 지원 환경을 개선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내년 '생애주기별 촘촘한' 장애인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울산시의 내년도 장애인 복지정책은 '장애인 일자리 확대 추진', '장애인통합지원센터 운영', '지역장애아동지원센터 출범', '장애인배움돌봄센터 운영확대'이 주요 내용이다.
우선, 울산시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장애인 연금과 수당 지원에 29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장애인 연금 기초급여는 올해 대비 약 2% 인상돼 최대 월 43만 936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 계층 발굴도 강화한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강화하기 위한 일자리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모두 179억 원을 투입해 공공분야 일자리 6개 사업에 820명, 직업재활시설에 462명 등 총 1282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울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장애인 배움돌봄센터'다. 기존 장애인주간이용시설이 돌봄과 일상 자립훈련 중심으로 운영되던 방식에서 교육 기능까지 더한 배움과 돌봄 통합형 혁신 모형(모델)인데, 현재 3개소 운영 중인 것을 내년 1개소를 추가해 4개소로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곳에서는 일상·정서·사회성 지원 뿐 아니라 자립생활훈련, 직업·경제 교육, 건강·안전 교육까지 통합 제공한다"며 "장애인의 자립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기반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장애아동 초기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장애위험군 아동의 조기발견과 개별 맞춤형 지원 강화를 위해 '울산장애아동지원센터'를 내년 3월 신설한다.센터는 18세 미만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군 아동을 대상으로 조기진단, 초기개입, 상담·교육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재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울산장애아동·발달지원센터로 통합 설치·운영하며 아동별 특성과 욕구에 기반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장애아동 성장 지원의 지휘 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5월 시범 운영에 들어간 울산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전화 한통(1660-4201)으로 상담부터 계획 수립, 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한 통합(원스톱) 체계를 구축했다고 판단하고 올해 안으로 통합 기반 2단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연구개발과 협력 체계 정례화를 통해 울산형 장애인 복지 모형(모델)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판단 근거에 대해 울산시 관계자는 "센터 운영 결과 100여 건의 상담과 1000여 건의 정보 제공이 이뤄져 복잡한 행정 절차가 크게 간소화됐다"며 "이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흩어진 복지 자원을 하나로 통합하는 기반 구축의 가시적 성과"라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단발성 행사 중심의 기존 봉사 문화를 개선한다"며 "시청·공공기관·기업·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정기적·지속형 복지자원봉사 모형(모델)을 구축한 바 있어 내년에도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자원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해 장애인 대상 돌봄 공백을 메우는 사회적 연대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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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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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장애인 복지 예산 10.7% 늘어 2143억 원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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