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요소 가미한 복합형 기념사업으로 발전시켜야"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세미나서 다양한 의견 나와

등록 2025.12.17 11:01수정 2025.12.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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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세미나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세미나가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정인경 선생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 앞으로의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가 개최했다. ⓒ 방관식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세미나가 1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산문화원 3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정인경 선생의 역사적 의의와 중요성, 앞으로의 발전 방향 모색 등을 위해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가 개최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는 ▲서산의 중흥조 정인경 ▲서산의 정인경 관련 유적 ▲서산 지역 인물로서의 정인경 등을 통해 서산과 정인경 선생의 인연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 문경호 공주대 교수와 문광균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언에 나섰다.

문경호 교수는 "제례 중심의 전통을 지키며 문중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재의 방식을 기념사업회가 발전시켜 교육과 체험형 요소를 가미한 복합형 기념사업으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제안했다.

문광균 책임연구원은 "조선 전기 적지 않은 관료와 학자를 배출한 서산정씨 가문은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대표적 충의 가문으로 떠올랐다"면서 정인홍에 묻혀 연구되지 못한 정이공, 정인함 등의 관료와 정순, 정인기 등의 의병에 대한 심화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윤용혁 전 공주대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엄기석 공주교대 교수, 임성수 평택대 교수, 홍제연 충남역사문화연구위원이 정인경 선생의 재조명과 지역에서의 역사 자원으로의 활용 등에 대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한기홍 회장은 "서산 지역이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켜야 할 서산정씨 세미나에 참석해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나온 여러 가지 방안을 소중하게 새겨 정인경 선생을 비롯한 서산정씨 일가를 문화유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군 양렬공 정인경 선생 기념사업회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관식

세미나에 앞서 서산정씨 대종회 정철우 대종회장을 비롯한 종친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유제(숭모제)가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완섭 시장과 조동식 의장, 시의원, 백종신 서산문화원장, 김종옥 기념사업회 초대회장, 역사에 관심이 많은 시민 등이 자리를 함께해 행사를 빛냈다.

1237년(고려 고종 24)에 태어나 1305년(충렬왕 31) 사망한 정인경 선생은 몽고어에 능해 통역관 역할을 했다. 이후 고종 말 몽고와의 전투에서 공을 세워 제교에 보임됐다.

1269년에는 당시 세자였던 충렬왕의 원나라 방문에 동행했다. 세자가 돌아오는 과정에 변이 일어난 사실을 인주 수령이었던 아버지 정신보에게 알려 세자를 다시 원나라로 되돌아 가게 만들었다.

이 공으로 시종일등공신에 올랐고, 고향인 부성현도 서산군으로 승격됐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정인경 선생을 비롯한 서산정씨 일가는 서산 지역에서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서산시 #정인경선생 #기념사업회 #한기홍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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