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촛불행동이 지난 17일 앵강공원 내 박진경 대령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경 대령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와 동상 철거를 요구했다.
남해시대
남해촛불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정부의 박진경 국가유공자 인증 즉각 철회, 국가유공자법의 조속한 개정, 박진경 무공훈장 추서 즉각 취소, 앵강공원 내 '박진경 동상' 즉각 철거 세 가지를 촉구했다.
아울러 이를 관철하기 위해 '제주4·3 관련 박진경 역사바로세우기'연대 기구를 결성하고, 남해군민들의 의사를 총결집하기 위해 '전 군민 서명운동' 등을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앵강공원에 있는 박진경 대령 동상은 1990년 4월 양아들 박익주 전 국회의원 주도로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과 2005년 제주와 남해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철거 요구를 받은 바 있으며, 2021년 4월 경남도의회 김영진(더불어민주당·창원3) 경남도의원이 박진경 대령 동상 옆에 단죄비를 세울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박진경 대령의 후손들이 찾아와 "제주에도 박진경 대령을 칭송하는 이들도 있다"고 주장하며 "편파적인 기록에 따라 고인을 일반적으로 매도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2006년 4월 17일 창간한 남해시대는 경남 남해를 대표하는 풀뿌리언론으로 남해가 보다 더 열린사회로, 존중하는 사회로, 존중받는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남해시대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공유하기
박진경 고향 남해에서도... "앵강공원 동상 철거하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