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17일 도에 따르면 우수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는 군 장병 관외 신청 제도 개선, 1·2차 소비촉진주간 운영을 통한 소비캠페인, 착한가격업소×강원더몰 연계 이벤트, 고령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등이 꼽혔다. 평가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가점) 등을 종합 반영해 이뤄졌다. 강원도는 신청 편의 개선과 소비 촉진을 동시에 끌어올린 점이 성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실적 지표도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강원도는 2025년 7월 21일부터 지급된 소비쿠폰의 지급률이 1차 99.1%(148만 2,416명), 2차 97.9%(138만 7,365명)로 집계됐으며, 11월 30일 기준 사용률은 1차 99.7%, 2차 98.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추진된 정책으로, 행안부 안내에 따르면 1차(2025년 7월 21일~9월 12일)에는 전국민에게 1인당 15만~40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2차(2025년 9월 22일~10월 31일)에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전국적으로도 2차 집행률은 높았다. 행안부는 2차 신청·지급 마감(2025년 10월 31일 오후 6시) 기준 총 4,453만 명(97.5%)이 신청했고 4조 4,527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김만호 강원특별자치도 경제국장은 "소비쿠폰으로 되살아난 소비 흐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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