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전 장관이 토론회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교육이음포럼
첫 발제에 나선 이수인 에누마 대표는 "AI는 모든 학습자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최선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교육 기술이다. 학생의 질문과 탐구, 성찰 과정 전반에 개입하는 학습 도구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성혜 러닝스파크 이사는 "많은 사용자가 데이터 리터러시 부족으로 대시보드의 정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거나 오해하고 있다"며 비판적 사고와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학적 깊이를 위해 교육자가 데이터와 직관을 균형 있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 김요섭 광수중 교사는 "AI 교육의 목적은 'AI를 잘 쓰는 학생'이 아니라 AI 시대를 주도하는 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며 핵심은 변화하는 시대를 해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고 역량을 기르는 수업 설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재광 청평초 교사는 "교사들이 단순한 절차적 업무를 AI 에이전트에 맡기고, 학생의 눈을 마주하고 수업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AI와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수능과 평가 체제 개편, 교육 현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에 유 대표는 "지금의 수능 체제로는 AI 학습을 통한 교육 전환을 담보할 수 없다"며 "사고하고 토론하는 역량을 평가하는 논·서술형 중심 평가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교육 전환의 출발점은 교사가 학생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고, 이를 위해 행정 혁신과 공공 AI 활용, 교사 자율성을 보장하는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AI 시대일수록 학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5차 토론회에서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으로 연결해 학생 중심·교사 중심의 경기 교육을 다시 세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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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AI 시대일수록 학교 역할 중요, 사고·토론 역량 키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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