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군부선거반대공동행동위원회, 미얀마민주주의를지지하는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를 비롯한 ‘재한 미얀마 혁명단체들’은 28일 서울에 있는 미얀마대사관 앞에 이어 미얀마 무관부 앞에서 차례로 ‘가짜 선거 미얀마 군부 규탄 기자회견-집회’를 열었다.
미얀마군부선거반대공동행동위원회
미얀마군부선거반대공동행동위원회, 미얀마민주주의를지지하는한국시민사회단체모임, 미얀마민주주의네트워크를 비롯한 '재한 미얀마 혁명단체들'은 이날 서울에 있는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 이어 미얀마 무관부 앞에서 차례로 '가짜 선거 미얀마 군부 규탄 기자회견-집회'를 열었다.
재한 미얀마 혁명단체들은 "지난 11월과 12월 사이 국내외 독립 단체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96%가 '가짜 선거를 수용하지 않고 반대한다'고 답했고, 재한 미얀마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99.99%가 반대‧거부 의사를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12일 사이 실시한 해외 사전 투표 결과, 세계 400여 만 명의 재외 미얀마 국민 중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약 5000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되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오늘 실시된 '11' 투표에서 대다수의 국내 시민들은 투표를 거부하고 있다. 강압과 위협으로 강제 투표가 진행된다 하더라도, 이 선거가 자유롭고 공정하지 않음은 자명하다"라며 "그러므로 국민이 거부하고 참여하지 않은 이번 선거에서 도출되는 모든 결과는 군부의 조작된 숫자에 불과하며, 우리는 그 어떤 결과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한 미얀마 혁명단체들은 "이 가짜 선거는 미얀마의 정치적 위기를 해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국민을 향한 전쟁 범죄를 증가시키고 군부 독재의 수명을 연장하려는 목적일 뿐"이라며 "국민들은 봄혁명이 승리할 때까지 계속 투쟁할 것이고, 국민의 뜻에 따라 민족통합정부(NUG)를 포함한 혁명 단체들과 굳건히 연대하여 혁명의 깃발을 높이 들고, 부여된 혁명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주말에 인천 부평역 앞, 대구, 울산, 화성, 수원역 앞 등지에서도 미얀마 출신들이 모여 "반독재-민주주의 지지"와 "정치적 수감자 석방" 등을 내걸고 피란민 돕기 거리 모금운동이 벌어졌다.
미얀마에서는 2021년 2월 1일 군부쿠데타가 발생했고, 민주진영 시민방위군(PDF)과 소수민족 무장세력들이 쿠데타군부와 곳곳에서 전투를 벌이면서 민간인 희생과 피란민이 계속 생겨나고 있다.
한국미얀마연대 등 단체는 28일 오후 광주 5.18기념문화센터에서 미얀마 관련 영화 상영회를 열어 모아진 기금을 민주화운동 후원금으로 보내기로 했다.

▲ 울산 터미널 앞 '미얀마 가짜선거 규탄' 행동.
한국미얀마연대

▲ 대구 '미얀마 정치적 수감자 석방 촉구' 행동.
한국미얀마연대

▲ 수원역 앞 미얀마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
한국미얀마연대

▲ 인천 부평역 앞 미얀마 피란민 돕기 모금운동
한국미얀마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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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 투표율 극히 저조" ... '가짜 선거' 군부 규탄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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