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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극우 내란 정당, 반성커녕 내란 두둔에 놀랄 지경"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1일 평산마을 예방 때 밝혀 ... 조 대표, 오후 노무현 대통령 묘역 참배

등록 2026.01.01 15:18수정 2026.01.01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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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독자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은 "극우 내란 정당은 반성은 커녕 내란을 두둔하는 등 놀라울 지경"이라며 "내란 청산은 현재 진행형이고, 올해 지방선거에서 극우 내란 세력들에 대한 정치적 심판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 등 지도부가 1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를 예방, 새해 각오를 다지는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새해 덕담으로 "(2024년 총선에서) 조국혁신당의 '3년은 너무 길다'라는 강력한 메시지가 민심을 움직였고,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정부 조기 종식에 앞장서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조국혁신당은 밝혔다.

또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은 정치 사상 초유의 실험이었고 성공을 거두었다. 더 의미 있는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며 "민주 정부를 거치면서 민주주의가 거듭 발전해 왔음에도 계엄·내란으로 취약성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극우 내란 정당'을 비판한 문 전 대통령은 "중앙정부의 민주 정부로의 교체가 지방정부의 교체로 이어져야 한다. 큰 연대의 틀을 유지하면서 민주 진영의 큰 승리와 혁신당의 의미 있는 성과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문 전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확장하고 더 튼실하게 만드는 일이 혁신당의 임무"라면서 "민주당 정부가 생각하지 못하거나, 힘이 미치지 못한 부분에서 조국혁신당의 역할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에 조국 대표는 "환대에 감사드리고, 대통령님의 말씀을 잘 새겨듣겠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3년은 너무 길다'라는 구호와 함께 내란을 극복했지만 민주 정부 수립을 통해 조국혁신당의 1막이 끝났다"라면서 "새로운 2막을 대통령께서도 지켜봐 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 대표는 "현재 내란 세력에 대한 법률적 심판이 진행 중이지만, 정치적 심판을 위해 지방선거 압승이 필요하다"라며 "민주진보 진영의 힘을 합쳐 '2018 어게인'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모아가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레드팀 역할을 할 것이며, 이러한 역할이 민주 진영 전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 등 지도부는 이날 오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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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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