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새벽 수원농수산물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병주의원실 제공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라는 각오다.
김병주 의원은 5일 공식 일정 첫 행보로 새벽부터 수원농수산물시장을 찾았다. 도지사 후보로서 민생에 방점을 찍고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새벽 찬 바람을 맞으며 일하는 이곳이야말로 경기도 경제의 최전선이자 바로미터"라며 "우리 상인분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운지, 그리고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시는지 절실히 느꼈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군인 시절에는 안보의 최전방을 지켰지만, 이제는 민생의 최전방을 지키는 '경제 도지사'가 되겠다"라며 "책상 머리 행정이 아니라, 늘 현장 속에 들어가 답을 찾는 '현장 도지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경기도에서 완성하겠다"라며 "도민의 말을 듣는 도지사, 도민의 마음을 이해하는 행정을 만들겠다. '도민 주권 행정'으로 진짜 경기도를 만들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경기도, 한 단계 도약... 그러나 이후에는"
현직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한 평가도 내놨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경기도 행정은 '공정'이라는 기준을 세우며 한 단계 도약했다. 그러나 그 이후 경기도는 다음 단계로 나아가지 못했다"라며 "출퇴근은 여전히 고되고, 집값·교육비 부담은 커졌으며, 성장의 성과는 도민의 삶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했다. 성장이 도민의 월급으로, 일자리로,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막힌 흐름을 뚫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MBA 경영학 수학,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4성 장군), 국제정치학 박사과정 수료 과정 속에서의 성과를 나열한 김 의원은 "경기도는 실험의 대상이 아니라,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리"라며 "행정은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더 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 7대 공약도 발표했다. ① 경기도가 기업에 직접 투자해 성과를 도민과 나누는 '경기도 국가동반투자 모델' 도입 ② GTX 조기 완공과 광역교통 통합으로 출퇴근 90분 이상 지역에 교통비 지원 ③ AI·첨단산업·방산이 결합된 글로벌 표준 경기도 ④ 도지사 직속 생명안전청 신설, 사고를 막는 행정으로 전환 ⑤ 이재명 대통령의 기본사회를 '기본 주거 경기도'로 실현 ⑥ 경기도 4대 권역을 특화 산업 중심으로 재구성, 지역 안에서 해결되는 일자리·주거·교통·교육 ⑦ 청년의 첫 10년을 경기도가 책임지는 '청년 10년 책임제' 시행이 바로 그것.
이 대통령의 '동지'이자 '정치 공동체'로 자신을 규정한 김병주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가장 먼저, 가장 확실하게 증명해야 할 곳이 바로 경기도"라며 "말이 아니라 행동과 성과로 증명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김 의원은 5일 새벽 수원농수산물시장 현장 행보에 이어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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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경기도지사 출마선언 "이재명 정부 성공, 경기도에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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