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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백지화에 국힘 "이재명 정부의 환경포퓰리즘, 규탄"

    낙동강유역환경청 "보전 가치 우수 지역" 재검토 결정... 국힘 국회의원·울주군수·시의원 일제히 반발

    등록 2026.01.05 16:33수정 2026.01.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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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이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에는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며 낙동강환경유역청의 켄이블카 설치 재검토 결정을 반박하고 있다.
    국민의힘 울산시의원들이 5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에는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며 낙동강환경유역청의 켄이블카 설치 재검토 결정을 반박하고 있다. 울산시의회

    10여 년을 끌어오던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신불산 케이블카)가 이재명 정부 들어 사실상 백지화되자 국민의힘 정치권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지난 2025년 12월 31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 재협의를 거쳐 2024년 12월 18일 사업자가 보완 제출한 최종 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해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 계획은 재검토해야 한다"고 결론내리며 사실상 백지화를 선고한 것.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재검토 결정 이유로 "사업 예정지는 희귀 습지인 신불산 고산습지 및 단조늪과 인접하고, 식생 및 멸종위기종 서식지에 따른 생태·자연도 1등급지가 인근에 분포하는 등 주변 환경 교란을 완충하는 보전 가치가 매우 우수한 지역"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에 그동안 케이블카 설치 반대 활동을 해온 환경단체가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국민의힘 정치권은 연일 항의하고 있다.

    5일에는 울산광역시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영남알프스에는 케이블카가 필요하다"며 "낙동강환경유역청은 물론 당국이 한 번 더 재고해 성난 민심에 더 이상 분란의 기름을 끼얹지 말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주군 지역구인 서범수 의원은 지난 2일 같은 당 이순걸 울주군수와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정부는 울주군민의 염원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불허를 즉각 철회하라"며 "울주군민의 미래를 좌절시킨 이재명 정부의 '반지역발전, 환경포퓰리즘'을 강력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서범수 의원은 그 이유로 "영남알프스는 울산 뿐만 아니라 영남권 전체를 아우르는 천혜의 자원"이라며 "이를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군민들의 눈물겨운 노력과 염원을 무시한 채, 오직 규제의 칼날만을 휘둘렀다"는 주장을 내놨다.


    이날 울산시의원들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은 오랫동안 울산의 숙원이자 염원이었다"며 "그동안 숱한 논란과 우여곡절 끝에 영남알프스에도 이제는 케이블카가 설치될 것이라는 기대가 한층 높았고, 세간의 우려와 걱정에 대해 치밀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고,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최적의 코스와 방법을 모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었다"고 밝혔다.

    이어 "종교계는 물론 환경 등 관련 시민사회단체와 지속적으로 토론하고 협의하며 갈등과 대립을 해소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했다"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사업은 특정한 이해 관계자를 위한 특혜가 아니라, 누구나 산을 더 가깝게, 산악관광을 더 편안하게 누릴 수 있게 하는 보편적 권리"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재검토 결정으로 사실상 케이블카사업에 급제동을 거는 바람에 영남알프스는 모두의 산이 될 수 없도록 만들었다. 장애인, 노인,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짓 밟는 것이나 다름없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재검토 결정에 대한 제고를 촉구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서범수 #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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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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