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희 교수가 복원에 참여한 라오스홍낭시다유적
이찬희
이찬희 교수는 홍낭시다 주신전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제작 기술을 정밀 분석해 라오스 고대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밝혔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내외 주요 학술지에 게재되며 한국 보존과학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교수는 "주신전 유물 분석을 통해 당시의 정교한 금속 가공 기술과 석조 건축 기법을 확인했을 때의 전율이 잊히지 않는다"며, "라오스의 문화유산을 다시 세우는 작업이라는 사명감으로 복원에 임했다"고 말했다.
기후 위기 대응하는 'K-문화유산'의 미래
이 교수의 시선은 이제 미래로 향하고 있다. 현재 그는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 석조문화유산 복원 강화기술' 연구를 수행 중이다.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훼손 속도가 빨라진 석조 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실증 연구다.
그는 "라오스에서의 경험은 기후 환경이 유적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제는 디지털 기술과 보존과학을 결합해, 기후 위기라는 전 지구적 과제 앞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는 체계적인 방안을 구축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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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정글 속 'K-보존과학' 꽃피웠다…이찬희 교수, 유적 복원 공로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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