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우)과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좌)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이 한국노동공제회에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승훈
이날(6일) 오전 한국노동공제회 사무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송명진 사무국장이 앞서 기금 조성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송 사무국장은 "천 개의 작은 울타리는 권리 바깥에 놓인 노동자가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경제적인 부담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맡기지 않고 당사자들이 상호 간 서로 돕기 정신으로 위험에 대비하는 협동조합 방식의 보험"이라고 말했다.
김동만 한국노동공제회 이사장은 "건강검진/치료비, 긴급 소액대출 등 정말 필요한 보호를 위한 이번 기금 조성 캠페인에 첫 번째로 기부해 준 김준영 위원장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영 위원장의 연대 정신을 잇고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을 모아 '천 개의 작은 울타리' 기금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은 "플랫폼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반해 비정형 노동자들이 권리 밖으로 밀려나고 있어 이들을 보호할 안전장치는 부족하다"라고 언급하며 "법과 제도가 급변하는 노동환경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실에서 기금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상호부조의 안전망이라는 하나의 모범사례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첫 기부가 울타리 기금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송명진 사무국장은 "그간 한국노동공제회는 공모사업이나 외부의 재정적 지원이 불가피했지만, 회원수 6천 명을 돌파한 이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프리랜서/플랫폼 노동자를 '상호부조'라는 울타리에 모아 본격적인 노동공제운동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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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 금속노련 위원장, 한국노동공제회에 500만 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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