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6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진행된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6
연합뉴스
리창 총리는 "두 나라 정상 간 전략적 지도에 기초한 중한 양국 관계는 새로운 면모가 보이고 있고 양국 각계에서 이에 대해 보편적으로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중국은 시종일관 대(對)한국 관계를 주변 외교에 있어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를 올바른 궤도로 발전하도록 추동하고 협력의 범위와 깊이를 확대해 더 많은 실질적 성과를 거둘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과 공통관심사에 대해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여 이 대통령에 대한 호의도 재차 표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자오러지 상무위원장을 만났을 때도 "(자오 위원장이) 2012년 산시성 당서기 시절에 삼성전자의 대규모 투자도 유치하시며 한중 간 경제 협력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신 점도 잘 알고 있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한 자오 위원장과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의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전인대가) 민의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사회 전반의 인식과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함으로써 양국 간에 상호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장해 나가는 데 있어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굳은 신뢰의 기반 위에 한중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중국 전인대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자오 위원장은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이고, 또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한관계가 양국 국민들의 이익에 부합하고, 또한 지역 심지어 세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발전과 번영에 유리하다"며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안정적으로 멀리 갈 수 있도록 함께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창 총리와의 접견 및 오찬을 끝으로 베이징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하이로 출발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상하이에서 천지닝 상하이시 당서기와 만찬, 한중 벤처 스타트업 서밋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를 방문하고 7일 귀국할 계획이다.

▲ 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회의장 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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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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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래 사귄 친구처럼"... 리창 총리 "대통령님과는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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