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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오세훈 위세에 눌려 얼굴 비추러 갔다? 초대장 받고 안 갔는데..."

<아주경제> 참석 여부 확인 없이 보도… 박주민 "명백한 허위사실, '오세훈 띄워주기' 유감" 반박

등록 2026.01.08 17:22수정 2026.01.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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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 7일 아주경제가 보도한 기사 (우) 박주민 의원이 받은 초청장
(좌) 7일 아주경제가 보도한 기사 (우) 박주민 의원이 받은 초청장 박주민 의원 페이스북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게 경제정론지의 기사가 맞나요?"라는 제목으로 한 경제지의 글에 강력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7일 보도된 <아주경제>의 '서울시장 잠룡들은 왜 오세훈 앞으로 모였나'라는 제목의 서울시 신년인사회 관련 기사입니다.

당초 해당 기사의 부제에는 "나경원·박주민·김영배 등 여야 정치인들 서울시 신년인사회에 대거 참석"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본문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주민·서영교·김영배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의원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통점은 하나였다. 이들은 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썼습니다.

기자는 박 의원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위세에 눌려, 부르지도 않은 자리에 얼굴을 비추러 갔다며 "서울 정치의 판이 여전히 현직 시장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인정한 행위로 읽힌다"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박주민 의원의 설명은 정반대입니다. 박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로부터 공식 초청장을 받았지만 오늘 신년인사회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초청을 안 받았을 거라는 '뇌피셜'은 차치하더라도, 최소한 참석 여부 같은 사실관계 정도는 확인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취재도 없이, 명백한 허위사실을 '오세훈 띄워주기'에 활용한 기자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고 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아주경제의 해당 기사는 본문에서 박주민 의원의 이름을 모두 삭제한 채 수정됐습니다. 이에 대한 별도의 공지나 정정보도 관련 언급은 없었습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독립언론 '아이엠피터뉴스'에도 실립니다.
#박주민 #오세훈 #오보 #서울시 #왜곡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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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언론 '아이엠피터뉴스'를 운영한다. 제주에 거주하며 육지를 오가며 취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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