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인 울산 남구의원 '가족배려주차 조례'로 매니페스토 우수상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 "조례, 더디더라도 하나하나 따져보고 만들어"

등록 2026.01.08 17:53수정 2026.01.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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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혜인 울산 남구의원이 8일 울산 남구의회에서 자신이 받은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혜인 울산 남구의원이 8일 울산 남구의회에서 자신이 받은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보이고 있다. 이혜인

더불어민주당 이혜인 울산 남구의원이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좋은조례 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이 의원이 발의한 '남구 임산부·영유아 가족배려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상은 정당이나 의회 내부 평가가 아니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조례의 공공성·실효성·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객관적으로 평가했다는 평이다.

이 의원은 이 조례 발의 배경에 대해 "조례를 만들면서 늘 고민했던 건 '이게 정말 필요한가', '주민 삶에서 실제로 달라지는 게 있을까'였다"라며 "그래서 더디더라도 하나하나 따져보고, 질문하며 만들어 왔다. 이번 수상은 그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작은 답장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조례가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자체로 가장 큰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은 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가족의 불편을 정책의 언어로 옮긴 과정에 대한 응원이라 받아들여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보여주기보다, 생활에서 바뀌는 제도로 답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혜인 의원은 지난 추석 때 내건 인사 현수막이 사라지자 '합법적으로 내걸은 재산이 도난당했다'고 생각해 경찰에 신고했지만, 한 할머니가 약값 1천 원을 보탤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자 고발을 취하했다.

당시 이 의원은 이를 두고 "'정치는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그 질문의 답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처음으로 가겠다"고 말한 바 있다.


[관련기사] 약값 보태려고... '구의원 추석인사 현수막' 뜯어간 할머니 https://omn.kr/2fkz0
#울산남구의회 #이혜인 #매니페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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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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