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해경 구조대원들이 사고 선박에 접근하고 있다.
신문웅(태안해경 제공 영상 갈무리)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에 따르면, 12일 오전 10시 6분께 통개항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B호가 신속히 사고 현장으로 이동해 승선원 4명을 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선박에는 선장과 선원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으며, 구조된 이들 중 3명은 외국인 선원(20대 남성, 30대 남성, 40대 남성)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20대와 30대 외국인 선원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해 서산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40대 외국인 선원 1명은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됐다.

▲ 태안해경 구조대가 전복 어선 인근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신문웅(태안해경 제공 동영상 갈무리)
소원면 파도리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으로 알려진 선장인 70대 남성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서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사고 현장 인근에서 양식장을 운영 중인 어민 A씨는 "해당 선박은 전복 양식장 관리선으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양식장으로 이동하던 중 선박 후미, 즉 엔진 부근에서 바닷물이 급격히 유입되면서 침수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선박이 전복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 태안해경 구조대가 소원면 통개항 일원 전복 양식장에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신문웅(태안해경 제공 영상 갈무리)
태안해경은 사고 선박이 전복 양식장 관리선이었던 점을 감안해, 생존한 선원들의 진술과 선박 상태, 당시 기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lay
▲ 태안해경 구조대가 전복된 선박에 선원들의 구조를 위해 접근하고 있다. ⓒ 신문웅(태안해경 제공)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유하기
태안 통개항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 4명 구조,이 중 선장은 숨져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