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장생탄광에서 수몰사고로 숨진 희생자들의 두개골이 발견되자 새기는회 공동대표인 이노우에 요코씨가 두개골을 들어보이고 있다.
새기는회
귀향추진단은 이러한 일본의 태도를 볼 때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한·일간 정쟁의 희생자가 된 피해자 문제를 인권의 문제로 인식하고 한일 시민들의 공감과 지지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번 정상회담에서 ▲2005년 한일 양국이 합의한 유골 문제 해결의 3원칙(인도주의·현실주의·미래지향)을 재확인하고 이를 행동으로 실천할 것 ▲유골 수습을 위한 한일 정부 공동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할 것 ▲이미 발견된 유골에 대해 즉각 DNA 감식을 실시하고 유족 확인 후 봉환을 추진할 것 ▲한국 정부가 국회에 계류 중인 장생탄광 진상조사 결의안과 관련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킬 것을 요구했다.
귀향추진단은 "장생탄광 유골 공동 조사는 과거의 비극을 직시하는 일인 동시에, 한일 양국이 평화와 인권을 중심으로 협력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장생탄광 유골 공동조사를 계기로 한·일 간 평화 공조의 실질적 시작점이 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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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앞두고 시민단체 "장생탄광 문제, 희망고문으로 끝나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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