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은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가운데)과 주요 경영진,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문웅(한국서부발전 제공)
특히 육상·해상풍력과 태양광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설비를 대폭 확대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서부발전은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부발전은 중·장기 목표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3.9GW, 2040년까지 13.5GW 달성이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발전 공기업 가운데서도 상당히 공격적인 수치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공 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할 경우 국산 기자재와 국내 공급망 활용을 확대해 국내 산업 생태계 보호와 에너지 안보 강화에 기여한다는 전략도 밝혔다. 더불어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친환경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이익 공유형 사업 모델'을 적용해 지역 상생을 실질적으로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태안권역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대단지 조성 역시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다. 석탄화력발전소가 순차적으로 폐지되고 있는 태안 지역을 해상풍력과 태양광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거점으로 전환해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폐지된 석탄화력발전 부대설비를 재생에너지 사업에 재활용해 초기 투자비를 절감하고,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균등화발전비용(LCOE)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는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안전 관리 강화 방안도 강조됐다.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 사업장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과 24시간 통합 감시 체계를 구축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 원칙을 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철저히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 한국서부발전은 14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전략과 중·장기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신문웅(한국서부발전 제공)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는 서부발전의 미래 경쟁력이자 국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축"이라며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을 회사 수익 창출의 중심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과 품질, 그리고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력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발전은 현재 풍력, 태양광, 소수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석탄화력이 순차적으로 폐지되는 태안권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태안해상풍력, 서해해상풍력, 이원 간척지 태양광 등 총 2.2GW 규모의 대규모 에너지 전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상풍력 공공입찰 사업 참여, 육상풍력 신규 사업 개발, 수상태양광, RE100 연계 산업단지 에너지 자립 사업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공급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국가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태안이 석탄화력 중심의 에너지 도시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도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서부발전의 이번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전략은 지역의 미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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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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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해상풍력·태양광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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