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남소연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를 15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현역 의원 중 박홍근·박주민·김영배 의원에 이은 네 번째 서울시장 출마다.
4선인 서 의원(서울 중랑갑)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의 서울이 아니라 서울시민을 위한 서울을 만들어가겠다", "저는 서울시를 서민의 삶을 업그레이드 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이날 "정치인들, 오 시장은 그간 무엇을 했나. 한강버스 만들겠다며 수없이 많은 돈을 들여 밑 빠진 독에 물 붓듯 썼다"며 "청년들 안심 주택은 '근심 주택'이 돼가고 있다. 최근의 서울버스 파업 상황도 왜 (파업) 이전에 막지 못했나"라 반문했다. 그는 "오 시장의 잘못된 시정과 폭주를 멈추겠다"라는 등 오 시장을 직접 겨냥하는 발언도 했다.
서 의원이 내건 시장 1호 공약은 '주거 안심'이다. 그는 이날 "집 걱정, 생활비 걱정 없는 생활 안심 서울을 만들겠다. 공공과 민간을 총동원해 약 50만 호의 주택 공급을 이뤄내겠다"라고 약속해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공급 물량을 늘려 더 많은 이들이 서울에서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서 의원은 또 '서울시에서 빨리 해결해야 할 현안이 뭔가'란 질문에 서울 지하철 노선 증량을 들었다. 그는 "지하철 1∼4호선은 10량에서 12량, 5∼8호선은 8량에서 10량 등 출퇴근 시간에 증차를 하겠다"며 "'신박'한 방식으로 교통 문제를 해결해보겠다"라고 공약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장 출마 결심은 윤석열 정권 때부터 했다. 윤 전 대통령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이제는 서울을 바꾸자는 것"이라며 "제 꿈은 서울을 키워서 세계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에는 서 의원 지지자들 60여 명이 모여 '서울시장 서영교'를 외쳤다. 이들은 '서영교' 3행시를 지어 "서울시장은, 영교로, 교체" 문구 등이 쓰인 팻말도 들고 와 서 의원을 지지했다.
지방선거가 약 4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출마선언이 속속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내에선 전현희 현 의원, 정원오 현 성동구청장 등이 추가 출마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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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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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서울시장 출마... "오세훈 아닌 시민 위한 서울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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