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폭력에 대해 시효를 없애야 한다고 외치는 답사단 제주4.3당시 경무부장(지금의 경찰청장)인 조병옥 생가 앞에서 국가 폭력의 시효를 없애야 함을 주장하는 참가단
박진우
부하 군인에게 죽임을 당한 박진경 대령과 한국전쟁 직후인 6월 27일 미아리 전투에서 전사한 국방경비대 제2연대 제3대대장을 역임한 정준철 소령, 그리고 국방경비대 제9연대장을 역임한 김익렬 중장 묘역을 안내한 동작역사문화연구소 김학규 소장은 "2024년 123 내란을 겪으면서, 대한민국 정부수립 과정과 민주화 과정에서 민간인을 학살한, 민주주의 파괴자들이 어떻게 애국자로 변신하여 당당하게 국립묘지에 묻혀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며 현장을 안내했다.
제주4.3을 연구하는 봉성교회 김민주 목사, 평화운동을 하는 늘푸른교회 이정훈 목사는 문상길 중위와 손선호 하사 등이 총살당한 경기도 고양(용두동)에서 종교 의례를 집전하였다.
김민주 목사는 "국토를 수호하여 국민을 지키기 위하여 젊은이들이 신앙과 양심에 따라 행동하였다.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희생하고 많은 인명을 구하려 했던 정신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부터 실무를 담당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이건웅 청년위원장은 "제주4.3의 왜곡된 현장을 방문하는 모집이 이틀만에 마감 될 정도로 많은 호응을 해줌에 감사를 드리며, 초등학생들도 가족과 함께 참여하여 기억을 전승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의 4.3학살 지휘자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을 계기로 왜곡된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 제주를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100여 명의 답사자들은 1박 2일동안 '제주4.3과 학살 지휘자 박진경 대령'을 통해 왜곡된 야만의 역사를 극복하고 정의로운 역사의 기억을 위한 역사적 장정을 계속 진행 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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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보장된 정의의 실현은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실천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노력이 지속될 때 가능하리라 믿는다.
지방자치는 민주주의를 완성하는 토대이며,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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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경 대령 을지무공훈장 회수 및 국가유공자 지정 취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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