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화 울산시 교통국장이 1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연두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주요 추진사업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울산시
전국 광역시 중 지하철이나 도시철도가 없는 울산광역시에서 트램(도시철도) 1호선(태화강역~신복교차로, 10.85㎞)이 오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공사를 시작한다. '수소선도 도시' 울산에 세계 최초 수소 트램이 만들어진다는 점이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시 교통국은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울산 트램 2호선(북울산역~야음사거리, 13.55㎞)은 올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태화강역에서 장생포간 수소트램 운행과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은 차질 없이 준비하여 내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브링핑에 나선 김종화 교통국장은 "올해는 사람과 도시를 잇는 울산형 미래 교통도시 실현을 목표로 네가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도시철도 시대 개막과 광역철도망 구축, 'AI수도 산업수도 위상에 걸맞은 울산공항 활성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정책 추진',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울산~부산~경남 광역철동망에 대해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는 연내 예타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 "지난해 연말부터 태화강역에 KTX-이음 준고속열차가 일일 24회(상‧하행, 주말기준)로 운행되고 있으며,더 나아가 KTX-산천, SRT 등
고속열차가 신규 정차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지속 건의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북울산역 광역철도 연장 운행 사업은 차질없이 준비하여 9월에 개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공항 활성화에 대해서는 "울산 취항 항공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운항횟수 및 노선확대 등 국내선 증편을 위해 노력하고, 울산공업축제 기간 중 해외 자매 도시 또는 우호 협력 도시에
국제선 부정기편을 취항하여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가덕도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위해 타당성조사를 상반기 중 완료하여,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교통복지와 관련해서는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를 75세에서 70세로, 바우처택시 이동지원 대상자를 85세에서 80세로 각각 확대하여 2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며 "K-패스를 연계 확대한 울산 맞춤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U-패스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트램 1호선 건설 이후 효율적인 교통체계 운영을 위해 공업탑로터리 평면화 등 교통체계를 연말까지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에 대비하여 주요 거점 지역 버스정류장에 AI 기반 대화형 음성 안내 버스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관광객, 외국인 등 교통정보 약자에게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냉·난방시스템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 스마트 쉼터형 버스 정류장 20개소 추가 설치, 남구 삼산동에 471면의 공영주차장 조성,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 사유지 개방주차장 조성사업, 도로변 시간제 주차 허용 확대 등 1000여면의 주차공간 확보" 등을 제시했다.
김종화 울산시 교통국장은 "이같은 교통 분야 주요 사업을 세심하게 살피고 추진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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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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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세계 최초 수소 도시철도', 하반기 착공·2029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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