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5일 당 대표실에서 김덕수 전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의 입당을 반기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 전 비서관은 6월 지방선거에서 전남 나주시장 출마를 준비 중이다. 2026. 1. 15
김덕수측제공
김덕수(55) 전 국무총리실 정무기획비서관이 조국혁신당 간판을 달고 6·3 지방선거 전남 나주시장 선거에 나선다. 김 전 비서관은 15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혁신당에 입당했다.
김 전 비서관은 "나주 시민들의 요구는 '나주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민주당 안에서는 변화를 기대할 수 없었다"며 민주당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과 함께 이재명 정부를 만든 조국혁신당에서 나주의 미래를 새롭게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먹던 우물에 침을 뱉지 않되, 잘못된 것은 끝까지 바로잡아야 한다"며 나주시정과 민주당 공천 시스템을 겨냥해 문제를 제기했다.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이끄는 나주시의 낮은 청렴도(2025년 권익위 평가 4등급) 등을 지적하고, 지역위원장의 절대적 영향력 아래 놓여 있는 민주당 공천 구조에선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김 전 비서관 입당을 반기며 중앙당 차원의 지원도 예고했다. 조국 대표가 오는 31일 나주를 찾아 김 전 비서관의 입당 환영 행사를 열고, 나주를 호남권 '혁신 정치'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조 대표는 15일 김 전 비서관을 만난 자리에선 "김덕수 동지, 함께 갑시다"라고 언급하며 힘을 싣기도 했다.
김 전 비서관은 문재인정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전문위원, 김부겸 국무총리 정무기획비서관,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다. 지난해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즈음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나주혁신도시) 일대 도로명 '빛가람로'를 '노무현대로'로 바꾸자고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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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장 출마' 김덕수 전 총리실 비서관, 조국혁신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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