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18일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전 원내대표를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2026.1.18
청와대 제공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면서 이를 발표했다. 우 수석이 오는 6월 강원지사 선거에 출마하게 되면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예상됐던 인선으로, 3선 의원 출신인 홍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재임 당시 원내대표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수석은 "(홍 신임 수석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은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며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청와대는 정무 기능에 공백이 없도록 협치 기조를 잘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를 떠나게 된 우상호 수석은 기자들을 만나 "오늘 후임자가 발표됐고 내일(19일)부터 후임자에게 인수인계를 하게 된다"며 "처음 임명됐을 때 정무수석실에 직원이 한 네다섯명 정도밖에 없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지만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원만하게 일을 그만둘 수 있어서 되게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특히 각 정당의 지도자 및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잘 대해주시고 협조해 주셔서 또 대화와 소통이 끊기지 않고 진행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각 정당 지도자들께서 후임 정무수석과 잘 소통하셔서 전체적으로 대통령실과 정당 간의 끈이 끊이지 않고 협조하면서 일이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 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하는 우상호 정무수석이 18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우 정무수석 후임은 홍익표 전 의원이다. 2026.1.18
연합뉴스
한편,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김병욱 정무비서관 후임에 대한 인선은 이날 발표되지 않았다. 앞서 언론 보도에서는 고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토되고 있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 수석은 관련 질문에 "아직 (후임 인선이) 확정됐다고 밝히기 어렵다"라며 "정무수석실에서 여러 분이 한꺼번에 빠지면 정무기능에 약간 손실이 올 수도 있고 해서 시간을 조금 두고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이 수석은 "현 시점에서 지방선거 출마를 목적으로 사의를 표한 이들이 얼마나 되나"라는 질문에는 "우 수석 외에 지금 현재까지는 없는 걸로 안다. 그리고 앞으로 어떤 분이 얼마만큼 어떤 시점에 나갈지는 좀 지켜봐야 될 내용"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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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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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청와대 첫 참모 개편... 신임 정무수석 홍익표 전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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