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17일 열린 대전충남 통합 대덕구민 설명회 및 의견수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민주당대전시당
허태정 전 대전시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핵심 과제로 '도시 경쟁력 강화'를 제시하며, 이를 통한 시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특위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 전 시장은 지난 17일 대덕구 신탄진 북부 새마을금고에서 열린 '대전·충남 통합 대덕구민 설명회 및 의견수렴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허 전 시장은 통합 시 주어지는 연간 5조 원(4년간 총 20조 원) 규모의 행정통합 인센티브가 지역 발전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 그는 "5조 원이라는 금액이 시민들께는 다소 생소할 수 있으나, 대전시의 20년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예산이 약 2조 원인 점을 감안하면 지하철을 건설하고도 남는 어마어마한 규모"라며 재정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과거 재임 시절의 경험을 언급하며 경제적 효과를 거듭 시사했다. 허 전 시장은 "대전의 벤처 육성을 위해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려 했으나 끝내 마무리하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다"며, "연간 5조 원의 예산은 대전과 충남의 도시 경쟁력을 결정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임을 확신했다."
허 전 시장은 끝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시민들의 삶이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만드는 것이 곧 통합의 본질"이라며 "통합으로 가는 길에 구민들이 함께 힘을 보태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덕구 지역위원회 추진단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박정현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행정통합에 따른 인센티브 설명을 청취하고 구민들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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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전 대전시장 "대전·충남 통합 인센티브 5조원... 어마어마한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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