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19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다. 2026.1.19
연합뉴스
김병욱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1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비공개 만찬을 끝으로 직을 내려놓는다. 그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7개월 간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며 사직 의사를 밝혔다.
김 비서관은 "당청 간 긴밀한 관계 정립을 확립하고 야당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나름대로 힘써왔다고 자부한다"라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 발전의 필연적 요소임을 항상 새기며 일해 왔으며, 앞으로도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성남시장 출마 때부터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동고동락한 '원조 친명'이자, 경기 성남분당을 재선 의원(20·21대) 출신인 그는 오는 6월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후임 정무비서관 인선은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전날(18일) 홍익표 전 민주당 의원을 강원지사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한 우상호 전 정무수석 후임으로 인선한 바 있다. 홍 수석은 이날 민주당 지도부 만찬을 시작으로 업무를 인수인계 받고 오는 20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우상호 정무수석·김병욱 정무비서관 등 1기 정무라인들을 신호탄으로 6월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를 겨냥한 청와대 참모진들의 출사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까지 공직을 사퇴하면 되지만 당내 경선 등 선거 준비를 감안하면 2월께 사퇴 및 출마가 본격화 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청와대 참모는 10명 안팎이다. 김남준 청와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높다. 또 배진교 국민경청비서관은 인천시장,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 진선범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경기 화성시장에 출마한다는 관측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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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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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장 출사표'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오늘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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