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25일 아시아포럼21 초청으로 대구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조정훈
대전·충남, 광주·전남에 이어 대구·경북까지 행정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김경수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행정통합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밝혔다.
김경수 위원장은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에 올린 글을을 통해 "부울경 행정통합,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전·충남, 광주·전남에 이어 대구·경북까지 행정통합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라며 "어제(19일) 대구시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자치단체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협의'하겠다고 긴급 기자회견까지 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의 상황을 언급한 김 위원장은 "이제 수도권을 제외하면, 5대 메가시티 권역(5극) 중에 '부울경'만 남았습니다"라며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경남도지사 재직시 부울경 메가시티를 내세웠던 김 위원장은 "메가시티 논의를 가장 먼저 시작한 지역이 바로, '부울경'입니다"라며 "다만, 2022년 (지방선거 뒤) (광역자치)단체장 교체 이후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이 해산되며, 메가시티 추진이 사실상 멈춰 섰던 과정 역시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현실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부울경 메가시티 특별연합을 유지했더라면, 부울경은 이미 행정통합의 '첫 주자'가 되어 대한민국의 국토 대전환을 주도하고 있었을 겁니다"라고 것붙였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여야 구분 없이 지금은 부울경 행정통합 논의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5극3특 권역별 메가시티 구축에 나서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경수 위원장은 "정부가 전례 없는 과감한 지원책까지 내놓은 지금, 행정통합을 '이번에' 할 것인지, 아니면 2030년까지 기다렸다가 할지 시도민들의 의사는 확인해 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라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합시다. 기회는 자주 오지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 20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페이스북 게시글
페이스북캡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김경수 "부울경 행정통합,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