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석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진석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진석범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낸 진석범 전 행정관이 직을 내려놓고 화성으로 향한 정치 행보를 본격화했다.
진 전 행정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의 새로운 미래를 쓰기 위해 청와대의 문을 나선다"며 "이제 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화성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특례시는 인구 106만 명의 거대한 도시이자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이지만, 외형적 성장에 비해 시민의 일상은 충분히 웃음으로 채워지지 못하고 있다"며 현 시정이 안고 있는 과제로 교통 혼잡과 권역 간 격차, 산업 안전과 환경 문제, 돌봄·교육·의료에 대한 불안을 지적했다.
진 전 행정관은 청와대 근무 경험을 언급하며 "정책은 현장에서 완성되고, 행정은 국민을 향해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배웠다"며 "이제 그 배움을 토대로 화성의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답을 찾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화성 시정을 이끌 방향으로 ▲'찐 소통' ▲'찐 행정' ▲'찐 복지'를 제시했다. 먼저 "'불통 행정'이 아닌 시민과 직접 만나고 논의하는 행정을 시정의 기준으로 삼겠다"며 "동네의 작은 불편부터 화성시의 큰 과제까지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논의하고 행정으로 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이는 성과'보다 '체감되는 변화'가 중요하다"며 "민원 처리의 속도가 아닌 해결이 느껴지는 행정, 계획이 아니라 결과로 말하는 행정을 지향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정책과 관련해서는 보건·복지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생애주기 돌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어르신이 존중받는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안전한 도시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고 싶다"며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권리이자 도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진 전 행정관은 "행복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매일이 조금씩 안정돼 가는 하루'에서 시작된다"며 "주거·교통·일자리·안전·교육·돌봄이 촘촘히 연결된 도시, 시민의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 되는 화성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와대 근무 당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촬영한 사진도 공개하며 "이제 중앙이 아닌 화성의 현장에서 시민과 발을 맞추겠다"며 "찐 화성시민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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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미디어 정은아 기자입니다. 중부일보, 뉴시스 기자로 활동했으며, 사람들의 외침을 담아내기 위해 오마이뉴스에 시민기자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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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석범 청와대 선임행정관 사퇴… 화성시장 출마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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