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 한국 관세 재인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31일 인천공항 터미널2을 통해 귀국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전에라도 투자 속도를 내기 위해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검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김 장관은 "따로 특별하게 지침을 받은 건 없다"며 "좀 더 상의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지난 28일 기자간담회에서 특별법 통과 이전이라도 투자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검토를 거치는 등 사전 준비 를 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미국의 투자 압박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이나 '쿠팡 문제' 등 다른 문제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시각은 일축했다.
김 장관은 "온플법이나 그런 부분들은 국내 언론에는 굉장히 많이 있었는데, 그런 논의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이슈"라며 "(미국도) 그게 중요하게 관세에 영향을 미칠 만한 영향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방미 기간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도 만나 에너지, 자원 등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해 김 장관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사항은 아니다"라면서도 "한미 간 원자력 관련 협력에 대해서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의 윤곽에 대한 질의에 김 장관은 "구체적 프로젝트까지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특별법이 통과돼야 공식적인 절차가 진행되는 것이다. 아직 그런 게 안되는 상황에 대해 미국 측에서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법을 최대한 빨리 신속히 통과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를 위해 정부도 노력할 것"이라며 "법 통과 전에라도 어떤 프로젝트를 논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를 저희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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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불필요한 오해 해소됐다 생각... 국회 계류 굉장히 아쉬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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