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강원지사 불출마 선언... 과열경쟁 우려 해소

이광재 "승리의 길에 기꺼이 밀알이 되겠다", 우상호 "어려운 결단에 감사"

등록 2026.02.01 16:21수정 2026.02.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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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의 유력 주자였던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전 강원지사가 1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지사가 당내 경쟁자였던 우상호 전 정무수석과의 단일화를 선택함에 따라, 이번 선거는 민주당 우상호 전 수석과 국민의힘 김진태 현 지사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결단을 내렸다. 혼자 가는 길보다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며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우상호 수석의 승리를 돕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내 경선 과열을 방지하고, 단일화된 동력으로 본선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결단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 전 지사는 글을 통해 당의 결집을 강력히 호소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해야만 나라가 안정된다"고 전제한 뒤, "저부터 단합의 실마리를 풀겠다. 승리의 길에 기꺼이 밀알이 되겠다"며 선당후사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에 우상호 전 수석도 SNS를 통해 화답했다. 우 전 수석은 "이광재 전 지사께서 어려운 결단을 내려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함께 가는 길을 선택해 준 것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진심 때문임을 잘 알기에,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전 지사의 이번 불출마로 인해 두 사람이 과열경쟁 우려를 해소하고, 일찌감치 '원팀' 구성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진태 현 지사와 탈환을 노리는 민주당 우상호 전 수석 사이의 치열한 맞대결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광재 #우상호 #강원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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