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아동·청소년 기본소득 월 30만원은 지급해야"

"청소년 경제적 독립 위한 버팀목 필요... AI 수익 전국민에 분배해야"

등록 2026.02.02 09:13수정 2026.02.02 09:13
0
원고료로 응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1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서울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1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서울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동영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아동·청소년 기본소득이 현재 월 10만 원인데 최소 월 30만 원은 지급해야 된다"고 말했다.

용 의원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서울 의정보고회에서 "아이가 태어날 때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전 생애에 걸쳐 매월 30만 원의 기본 소득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아동·청소년기본소득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기본소득당의 청소년 인권의 후퇴를 막기 위한 정책 노선은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분에서 독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버팀목이 되어준다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또 "청소년들의 선거권과 피선거권 연령 제한을 조정해야 하고 정당가입도 더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활용 수익, 기업만 가져갈게 아니라 전국민에 분배해야"

한편 용 의원은 "챗GPT의 오너 등 첨단기업의 오너들도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며 "AI를 통한 수익을 일부 기업만 가져가는 게 아니라 전국민에게 분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최근 실리콘밸리의 오너들이 지하 12층짜리 벙커를 산다는 다큐를 재밌게 봤다"며 "AI 때문에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킬까 무서워서 그렇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용 의원은 "올해는 기본소득 지방시대를 해내겠다"며 "의석수 1석짜리 정당에서 30대 어린 여자애가 뭘 믿고 저렇게 자신있게 말하느냐 이런 말을 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내가 믿고 있었던 건 국민들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용 의원의 서울 의정보고회에는 약 200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용혜인 #기본소득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법학석사]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원합니다.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가락지 하나 없던 시어머니 유산, 텃밭에서 나왔다 금가락지 하나 없던 시어머니 유산, 텃밭에서 나왔다
  2. 2 김, 굴 등 'K-수산물' 위기... 세계 시장에서 설 자리 잃을 수도 김, 굴 등 'K-수산물' 위기... 세계 시장에서 설 자리 잃을 수도
  3. 3 "나한테 노인일자리요? 그냥 살아있다는 느낌이죠" "나한테 노인일자리요? 그냥 살아있다는 느낌이죠"
  4. 4 "대선 후보감이 왜 여기에?" "당선 확률 엄청 높죠"...평택을 민심이 본 조국 출마 "대선 후보감이 왜 여기에?" "당선 확률 엄청 높죠"...평택을 민심이 본 조국 출마
  5. 5 '살목지 귀신 괴담' 마을 갔더니, 어느 주민이 "이리 오라"며 데려간 곳 '살목지 귀신 괴담' 마을 갔더니, 어느 주민이 "이리 오라"며 데려간 곳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