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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 잘한다" 58%... 긍·부정평가 사유 '부동산' 언급 증가

[한국갤럽] 전주 조사 대비 2%p 하락... 부정평가 29%, 20대와 70대 이상, 영남 외 과반 긍정평가

등록 2026.02.06 10:55수정 2026.02.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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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2.5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기사보강 : 6일 오전 11시 29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6일 한국갤럽 2월 1주차 조사에서 58%로 나타났다. 전주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29%였다. 모름/응답거절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층은 12%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총 통화 8172명, 응답률 12.2%)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2점 척도, 재질문 1회).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p↑, 37%→38%, 부정평가 45%)과 부산/울산/경남(6%p↓, 54%→48%, 부정평가 34%)를 제외하고 다수 지역의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서울(2%p↑, 55%→57%, 부정평가 35%)과 대전/세/충청(6%p↓, 65%→59%, 부정평가 29%)의 긍정평가는 50%대였고, 인천/경기(2%p↓, 65%→63%, 부정평가 25%)과 광주/전라(10%p↓, 85%→75%, 부정평가 14%)의 긍정평가는 60~70%대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19세 포함 20대(-, 42%→42%, 부정평가 33%)와 70대 이상(1%p↑, 47%→48%, 부정평가 33%)를 제외한 응답자의 과반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30대(3%p↑, 55%→58%, 부정평가 30%)와 60대(5%p↓, 64%→59%, 부정평가 31%)의 긍정평가는 50% 후반대였고, 40대(6%p↓, 77%→71%, 부정평가 23%)와 50대(3%p↓, 71%→68%, 부정평가 26%)의 긍정평가는 60~70%대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415)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1%p 오른 94%(부정평가 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n=249)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1%p 오른 20%(부정평가 67%)였다.

이념성향 보수층(n=282)과 중도층(n=332)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씩 하락해 각각 34%(부정평가 57%), 65%(부정평가 24%)로 나타났다. 진보층(n=265)의 긍정평가는 3%p 오른 90%(부정평가 6%)였다.


'부동산 정책', 긍·부정평가 사유 상위권으로 나란히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사유 모두에 부동산 언급이 늘어난 것이 주목된다.


국정수행 긍정평가자들에게 자유응답으로 평가이유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 사유는 '경제/민생'(16%), '외교'(15%), '부동산 정책'(9%), '소통'(8%), '전반적으로 잘한다'(7%), '주가 상승'(6%), '직무 능력/유능함'(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 정책을 긍정평가 사유로 꼽은 응답 비중은 전주 대비 8%p 늘어났다.

부정평가자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부정평가 사유는 '경제/민생'(16%), '부동산 정책'(11%),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독재/독단'(6%) 순이었다. 이 중 부동산 정책을 부정평가 사유로 꼽은 응답 비중은 전주 대비 6%p 늘어났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천명 등에 지지층과 비지지층 간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다"고 해설했다.

6월 지방선거 : 여당 승리론 44% - 야당 승리론 32%

한국갤럽은 이제 120일도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 관련 인식도 조사했다.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당 승리론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야당 승리론보다 더 많은 공감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여당 승리론'은 44%, 야당 후보의 다수 당선을 바라는 '야당 승리론'은 32%로 나타났다. 모름/응답거절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24%였다.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 오차범위 내인 3%p 격차(여당 승리 39%-야당 승리 36%)였던 양론 격차가 12%p로 커진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 1월 조사 당시 양론 격차는 10%p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n=265)의 79%가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바랬고, 보수층(n=282)의 61%가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을 바랬다. 중도층(n=322)은 여당 승리 42%, 야당 승리 29%로 나타났다.

참고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을 물은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이외에는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재명대통령 #여론조사 #한국갤럽 #부동산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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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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