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6.2.5
연합뉴스
[기사보강 : 6일 오전 11시 29분]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6일 한국갤럽 2월 1주차 조사에서 58%로 나타났다. 전주 조사 대비 2%p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변화 없는 29%였다. 모름/응답거절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층은 12%였다.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총 통화 8172명, 응답률 12.2%)에게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여부 등을 물었다(2점 척도, 재질문 1회).
지역별로는 대구/경북(1%p↑, 37%→38%, 부정평가 45%)과 부산/울산/경남(6%p↓, 54%→48%, 부정평가 34%)를 제외하고 다수 지역의 응답자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서울(2%p↑, 55%→57%, 부정평가 35%)과 대전/세/충청(6%p↓, 65%→59%, 부정평가 29%)의 긍정평가는 50%대였고, 인천/경기(2%p↓, 65%→63%, 부정평가 25%)과 광주/전라(10%p↓, 85%→75%, 부정평가 14%)의 긍정평가는 60~70%대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8·19세 포함 20대(-, 42%→42%, 부정평가 33%)와 70대 이상(1%p↑, 47%→48%, 부정평가 33%)를 제외한 응답자의 과반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했다. 30대(3%p↑, 55%→58%, 부정평가 30%)와 60대(5%p↓, 64%→59%, 부정평가 31%)의 긍정평가는 50% 후반대였고, 40대(6%p↓, 77%→71%, 부정평가 23%)와 50대(3%p↓, 71%→68%, 부정평가 26%)의 긍정평가는 60~70%대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415)의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1%p 오른 94%(부정평가 3%)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n=249)의 긍정평가도 전주 대비 1%p 오른 20%(부정평가 67%)였다.
이념성향 보수층(n=282)과 중도층(n=332)의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5%p씩 하락해 각각 34%(부정평가 57%), 65%(부정평가 24%)로 나타났다. 진보층(n=265)의 긍정평가는 3%p 오른 90%(부정평가 6%)였다.
'부동산 정책', 긍·부정평가 사유 상위권으로 나란히
국정수행 긍·부정평가 사유 모두에 부동산 언급이 늘어난 것이 주목된다.
국정수행 긍정평가자들에게 자유응답으로 평가이유를 물은 결과, 긍정평가 사유는 '경제/민생'(16%), '외교'(15%), '부동산 정책'(9%), '소통'(8%), '전반적으로 잘한다'(7%), '주가 상승'(6%), '직무 능력/유능함'(5%)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 정책을 긍정평가 사유로 꼽은 응답 비중은 전주 대비 8%p 늘어났다.
부정평가자들에게 같은 방식으로 조사한 부정평가 사유는 '경제/민생'(16%), '부동산 정책'(11%), '외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8%), '독재/독단'(6%) 순이었다. 이 중 부동산 정책을 부정평가 사유로 꼽은 응답 비중은 전주 대비 6%p 늘어났다.
이에 대해 한국갤럽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오는 5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관한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 천명 등에 지지층과 비지지층 간 상반된 시각을 보여준다"고 해설했다.
6월 지방선거 : 여당 승리론 44% - 야당 승리론 32%
한국갤럽은 이제 120일도 남지 않은 6월 지방선거 관련 인식도 조사했다.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여당 승리론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야당 승리론보다 더 많은 공감을 얻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여당 승리론'은 44%, 야당 후보의 다수 당선을 바라는 '야당 승리론'은 32%로 나타났다. 모름/응답거절로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24%였다.
지난해 10월 조사 당시 오차범위 내인 3%p 격차(여당 승리 39%-야당 승리 36%)였던 양론 격차가 12%p로 커진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 1월 조사 당시 양론 격차는 10%p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n=265)의 79%가 여당 후보 다수 당선을 바랬고, 보수층(n=282)의 61%가 야당 후보 다수 당선을 바랬다. 중도층(n=322)은 여당 승리 42%, 야당 승리 29%로 나타났다.
참고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을 물은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5%,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3%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대비 변화가 없었다. 이외에는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로 나타났다.
한편,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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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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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 잘한다" 58%... 긍·부정평가 사유 '부동산' 언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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