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기정 광주시장이 6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강연을 위한 대관의 직권 취소 소식을 페이스북에 전하며 "전일빌딩의 벽에는 아직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 5·18 폄훼자가 마이크를 잡겠다고? 광주는 무대가 아니다. 역사다"라고 썼다.
강기정 페이스북
앞서 광주전남촛불행동도 "5·18 모욕, 내란 옹호, 윤석열 하수인 이 전 위원장의 전일빌딩 강연이 웬 말인가"라며 "오월 정신과 12.3 내란을 극복하기 위해 싸웠던 시민들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 5·18을 모욕하는 극우 인사의 강연이 말이나 되는가. 광주시는 지금 당장 강연을 불허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요구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6일 페이스북에 대관 취소 소식을 알리며 "전일빌딩의 벽에는 아직 총탄 자국이 남아 있다"라며 "5·18 폄훼자가 마이크를 잡겠다고? 광주는 무대가 아니다. 역사다"라고 썼다.
이 전 위원장은 2023년 5·18과 광주시민을 "광주사태", "폭도" 등으로 표현한 SNS 글에 '좋아요'를 눌러 문제를 일으켰다. 그는 국회에서 이를 지적했음에도 사과나 5·18에 대한 입장 표명 대신 "손가락 운동에 신경 쓰겠다"고 답해 공분을 불렀다.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에도 꾸준히 내란과 우두머리 윤석열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전일빌딩245는 옛 전남도청 맞은편에 위치한, 5·18 당시 헬기 사격 흔적이 남아 있는 건물이다. 빌딩 이름에 붙은 '245'는 도로명 주소(금남로 245)와 탄흔 개수(다만 이후 245개보다 더 발견)를 의미한다. 2011년 이 건물을 매입한 광주시는 2020년 재개관해 시민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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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5·18 폄훼' 이진숙 강연 직권 취소... 강기정 "전일빌딩서 마이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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