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인 2025년 5월 8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이동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여러 언론이 받아쓴 '고액 자산가 탈한국' 보도자료를 내 오보 사태를 일으킨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고개를 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오후 해명자료를 통해 "보도자료 내용 중 고액 자산가 유출 관련 외부 통계를 충분한 검증 없이 인용해 혼란을 초래한 데 대해 사과드린다"라며 "향후 이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료 작성 시 사실관계 및 통계의 정확성 등에 대해 충실히 검증하는 등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 날 오전 X(옛 트위터)에 "사익을 도모하고 정부 정책을 공격하기 위해 가짜뉴스를 생산해 유포하는 행위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라며 "더구나 법률의 의한 공식 단체인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런 짓을 공개적으로 벌인다니 믿어지지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중하게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장치를 만들겠다"라며 "정책을 만드는 주권자 국민의 판단을 흐리려는 고의적 가짜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3일 "고액 자산가 유출 최근 1년간 2배로 급증" 등의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언론은 대거 이를 보도했다. 하지만 해당 수치와 출처가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나 보도자료를 낸 직후 대한상공회의소 스스로도 "인용 자제"를 요청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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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가짜뉴스" 호통에 결국 고개 숙인 대한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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