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전 시장, 신청사 건립 방향 제시... "여주초 부지가 적합"

이 전 시장 출판기념회서 "가업동 이전비 최소 2000억 원 경고"

등록 2026.02.08 14:17수정 2026.02.0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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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진 전 여주시장이 7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항진 전 여주시장이 7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항진 캠프

이항진 전 여주시장이 출판기념회에서 신청사 건립 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여주초 부지를 활용해 시청을 확장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며 "가업동 이전은 최소 2000억 원의 예산이 소요돼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7일 여주도서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이 전 시장은 저서 <1(일) 잘 하는 이항진, 다시 뛰는 여주 심장>을 소개하며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 행사 자신의 정치 철학과 정책 구상을 설명했다.

이항진 전 여주시장은 "재임 시절 가장 공을 들였던 프로젝트가 바로 여주초 부지 매입을 통한 신청사 건립"이라며 "기존 청사를 리모델링해 별관으로 쓰고 여주초 부지에 본관을 신축하면 예산을 압도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아무런 인프라가 없는 가업동에 시청을 지으려면 최소 20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라며 "여주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고려할 때 이는 미래 세대에게 '빚 폭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번에 출간된 저서 <1(일) 잘 하는 이항진, 다시 뛰는 여주 심장>에는 시장 재임 시절 추진했던 주요 정책과 성과 그리고 향후 여주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이 담겼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기본사회 철학을 지방자치 현장에서 구현한 사례도 제시됐다.

지난 4년 간의 정치적 공백기에 대해 이 전 시장은 "멈춰 있던 시간이 아니라 현장을 돌며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다시 공부한 시간이었다"고 적었다. 김대중 정치학교 수료, 국민주권전국회의 활동 등의 경험을 통해 국가적 의제와 지역 현안을 연결할 수 있게됐다는 설명이다.

이항진 전 시장은 "여주의 지도를 바꾸는 위대한 항해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여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원식 국회의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문희상 전 국회의장,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황명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소병훈 국회의원, 김준혁 국회의원,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등은 영상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여 명의 여주시민을 비롯해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염태영 국회의원,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이사장, 이래경 국민주권전국회의 상임의장, 이동진 국민주권전국회의 상임대표, 제종길 전 국회의원, 엄태준 전 이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이항진 전 여주시장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항진 전 여주시장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이항진 캠프


#여주시 #이항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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