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 일본 나라현 정상회담장에서 공동언론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2026.1.13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오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선거 승리 축하 인사를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일본 집권 자민당은 지난 8일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전체 465석 가운데 단독으로 316석을 얻는 대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는 다카이치 총리가 정권 기반 강화를 위한 승부수로 정기국회 첫날 중의원을 조기 해산하면서 치러졌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님의 중의원 선거 승리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총리님의 리더십 아래 일본이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한일 정상회담 당시 공감했던 양국 협력 강화 기조를 계속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일본) 나라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은 새로운 6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함께 내디뎠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신뢰와 유대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이 보다 넓고 깊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머지않은 시일 내 다음 셔틀외교를 통해 총리님을 한국에서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의 계정을 해당 글에 언급하고 같은 내용을 일본어로도 함께 병기했다.
한편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개헌안 단독 발의도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했다. 이로 인해 '전쟁과 무력행사의 영구 포기' 등을 명시한 헌법 9조 개정 가능성도 제기되는 중이다.
실제 자민당은 이번 선거에서 자위대의 헌법 명기 등 개헌을 주장하는 공약을 내세웠고 다카이치 총리 역시 이번 선거 유세 때 개헌을 주장한 바 있다. 다만 개헌안 발의를 위해서는 현재 여소야대 구도인 참의원에서도 3분의 2 이상 의석을 확보해야 하고 국민투표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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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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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승' 다카이치에 "보다 넓고 깊은 협력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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