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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대전통합시장 출마 "국힘이 시도정 맡은 뒤 신뢰 상실"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대전통합시장 출마 기자회견

등록 2026.02.11 11:57수정 2026.02.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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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환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충남대전통합시장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양 전 지사는 "국민의힘이 대전과 충남의 도정을 맡은 이후 신뢰가 상실됐다"라며 날을 세웠다. 김태흠 지사의 도정에 대해서도 "성과 있는 행정을 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목소리는 컸지만, 공공기관 유치 문제 등 실제 성과는 크지 않다"라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양승조 전 지사는 제38대 충남도지사를 지냈다. 39대 도지사 선거에서 현 김태흠(국민의힘) 지사에게 패해 지사직을 내려놓았다.

양 지사는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5극 3특, 행정통합의 대결단을 완성하기 위해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에 나설 것을 엄숙하게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양 전 지사는 "국민의힘이 대전시정과 충남도정을 맡은 이후에 대전·충남의 시도정은 신뢰를 상실했다. 산업 생태계는 존립의 기반마저 흔들리고 있다"라며 "사회적 약자는 뒷전으로 밀려 났고 농어민은 불안정한 소득과 농어촌 소멸 걱정에 소상공인은 팍팍해진 삶의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도 양 전 지사는 "대전충남은 원래 하나였다. 그동안 우리는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며 눈분신 발전을 해 왔다. 하지만 단절과 중복 투자라는 비효율을 불러 오기도 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을 극복하자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권에서 수도권 규제를 완화했다"라며 "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거대한 국정 과제이다. 수도권에 기업이 집중된 이상 대한민국의 국가 발전을 이루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양 전지사는 ▲농어민 수당 인상과 여성·청년 농업인 행복바우처 재도입 ▲부남호 역간척과 금강 하굿둑 개방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 ▲대전 교도소 이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양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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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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