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권오대 후보 권오대 후보가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박정훈
천안시 청룡동(청당·청수·구성·구룡·삼룡) 지역구 시의원 선거에 진보당 권오대 후보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후보는 10일 오전 11시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년 연속 청렴도 꼴찌라는 불명예를 안은 천안시의회에 정치개혁이 필요하다"며 "이제는 바꿔주십시오"라는 일성으로 첫발을 떼었다.
그는 "2인 선거구라는 틀 속에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는 구조가 굳어져 민생이 외면받았다"며 "진보 시의원 단 한 명이 당선돼도 천안의 정치는 달라질 수 있다. 시민 편에 서서 끝까지 싸우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자신을 "현장 노동자 출신 후보"라고 소개하며, 노동과 민생의 문제를 직접 체감해 온 경험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 우창코넥타에서 구조조정과 해고에 맞서 싸운 경험을 언급하며 "세상을 바꾸는 건 일어나 단결한 시민과 노동자"라고 말했다.
권 후보는 윤석열 퇴진 천안비상시국회의 공동대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해임촉구 범시민대책위 공동대표, 진보당 가계부채119 천안센터장, 천안민주단체연대회의 의장,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수석부본부장, 성환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해왔다. 그는 "말로만 시민을 위한다고 하지 않고 항상 현장에 있었던 사람"이라고 자신을 표현했다.
권 후보는 '땀 흘려 일하는 당신에게 힘이 되는 민생정치'를 선거 구호로 내세웠다. 그는 지역 교통 불편 해소, 소상공인 주차난 해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어르신 복지 등 생활 현안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해왔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바꿔내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권 후보는 "시민 한 사람의 목소리가 행정의 방향을 바꾸고, 예산의 쓰임과 정책의 우선순위를 바꾼다"며 "천안의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선택에서 시작된다. 언제나 든든한 우리 편으로서 청룡동의 민생을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출마 선언으로 천안 차선거구는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를 중심으로 한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출마기자회견 출마기자회견이 진행중이다.
박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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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권오대, 천안시 차선거구 시의원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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