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명 여수시장, 경제시장 표방하며 연임 출사표

"여수 대도약, 중단 없는 전진 필요"… AI·관광·복지 아우르는 '여수 대전환' 청사진

등록 2026.02.11 17:18수정 2026.02.11 20:17
0
원고료로 응원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63)이 11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63)이 11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연임 도전을 공식화했다. 최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기명 여수시장(63)이 '경제시장'을 표방하며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정 시장은 11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 국가산단의 신산업 재편과 관광객 2000만 시대 개막을 통해 여수 본연의 명성을 되찾겠다"며 이 같은 의지를 피력했다.

정 시장은 현재 여수가 직면한 석유화학 산업의 위기를 지역 경제 침체의 핵심 원인으로 진단하며 '굴뚝 산업의 디지털 전환(DX)'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집적화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그는 "이미 관련 기업 수요조사와 산자부 협의를 마친 상태"라며 "AI 메가클러스터 구축과 스마트제조 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 인구가 유입되는 미래 신산업 도시로의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또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정 시장은 "일레븐 브리지에 이어 여수~남해 해저터널과 해상 국도가 완성되면 여수는 대양으로 뻗어 나가는 남해안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개발계획 추진 ▲여자만·장수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무슬목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1조 980억 원 규모) ▲박람회장 내 국제규모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제시했다.

최근 화두인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여수가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에 5대 핵심과제를 건의했다"며 "현안의 연속성을 위해 '준비된 연임 시장'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율촌 배후도시 조성 ▲고속화 철도 사업 ▲도심 숲 확충 ▲치매 안심 도시 및 영·유아 지원 확대 ▲청년커뮤니티센터 조성 ▲ICT 기반 여수형 미래 스마트팜 육성 ▲명품 파크골프장 조성 등도 공약했다.

끝으로 "그간 추진해 온 핵심 사업들을 완수해 '여수 대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행정의 연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을 누볐던 열정 그대로 여수 100년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출마기자회견 #연임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2007년 지역신문을 시작해서 남도일보를 거쳐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여러 경험을 통해 좋은 기사를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신입 환경미화원 월급 580만 원...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신입 환경미화원 월급 580만 원... 이게 어떻게 가능하냐면
  2. 2 '유해진 북한상'이 표현의 자유라면 1923년 '조센징상'은? '유해진 북한상'이 표현의 자유라면 1923년 '조센징상'은?
  3. 3 한국 아파트가 무너지기 쉬운 이유... 충격적인 국토부 문서 한국 아파트가 무너지기 쉬운 이유... 충격적인 국토부 문서
  4. 4 이 대통령님, '대국민 사기극'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대통령님, '대국민 사기극'은 막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5. 5 금메달 들고 웃으며 "군대 안 간다"는 선수들 욕하기 전에 금메달 들고 웃으며 "군대 안 간다"는 선수들 욕하기 전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