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영국·아일랜드 미쉐린 가이드 발표, 런던 한식도 원스타 달성

등록 2026.02.11 17:17수정 2026.02.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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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시간 9일, 2026 미쉐린 가이드 영국·아일랜드(MICHELIN Guide Great Britain & Ireland 2026)가 발표되면서, 런던 한식의 국제적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이번 미쉐린 가이드에서 'Somssi by Jihun Kim'과 'Sollip'이 원스타를 획득했고, 빕그루망(Bib Gourmand)에는 'Calong', 'Miga', 'SsamSsam' 등 한식당 3곳이 이름을 올렸다.

'Somssi by Jihun Kim'은 전통 한식에 대한 창의적 해석으로, 'Sollip'은 섬세한 코스 구성과 현대적 감각으로 미쉐린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빕그루망에 선정된 'Calong', 'Miga', 'SsamSsam'은 합리적인 가격과 안정적인 맛으로 한식의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히, 'Somssi by Jihun Kim'의 원스타 수상은 의미가 남다르다. 이 레스토랑은 지난해 'Dosa'에서 상호를 변경하면서 지난해 Dosa로 받았던 미쉐린 원스타를 한 차례 잃었으나, 이번 선정으로 다시 별을 되찾았다. 런던 한식 파인다이닝이 자리 잡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력과 솜씨로 입증해낸 사례로 평가된다.

Somssi by Jihun Kim의 김지훈 셰프는 "원스타를 다시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런던에서 한식을 알리는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미쉐린을 통해 한식의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전통과 창의성을 동시에 살린 메뉴로 손님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싶다"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뉴욕의 한식과 비교하면, 런던의 한식은 아직 가야할 길이 먼 듯 보인다. 뉴욕에서는 'Jungsik'이 미쉐린가이드 최고 등급인 쓰리스타를 'Atomix'와 'Joo Ok'이 투스타를 받으며 한식을 뉴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파인다이닝 장르로 끌어올렸다. 런던 한식에서도 원스타 두 곳과 3곳의 빕그루망 선정된 것은 의미가 있으며 한식의 완성도와 경쟁력이 빠르게 축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올해는 런던 한식 다이닝 씬에 또 하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뉴욕 미쉐린 투스타 레스토랑 'Atomix'의 박정현 셰프가 런던에 새로운 한식레스토랑 'Kiji'를 오픈할 예정으로, 런던 한식이 원스타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6미쉐린가이드 #영국아일랜드 #원스타 #빕그루망 #런던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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