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배치도
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제공
치유의 여정을 담은 핵심 전시관
박람회의 중심에는 '치유의 여정'을 테마로 한 전시관들이 자리한다.
특별관은 원예치유의 필요성과 가치를 공감하는 공간으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관람객이 치유의 흐름을 따라 체험하도록 구성된다. 태안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원예치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업관·첨단원예체험관에서는 스마트팜 시연과 첨단 원예기술 체험을 통해 원예치유가 산업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국내외 기업들의 기술 전시와 함께 충남형 스마트팜 정책도 소개된다.
치유농업관은 생애주기별 치유농업, 오감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다. 시각·후각·청각·촉각을 자극하는 감각 치유존과 치유 효과 측정 기기 전시 등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국제교류관은 국가별 동화정원을 조성해 원예가 문화와 예술을 만나 감성 치유로 확장되는 모습을 연출한다. 네덜란드, 태국, 미국 등 각국의 정원 문화가 태안에서 어우러진다.
원예치유체험관에서는 교과과정과 연계한 원데이 클래스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이끈다.
참여형 치유 프로그램 풍성
이번 박람회의 또 다른 특징은 관람에 그치지 않는 '참여형 치유 프로그램'이다. 가드닝 클래스, 마음치유 푸드 클래스, 원예심리상담, 컬러테라피, 반려식물 꾸미기, 캠퍼스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해양 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 명상, 치유정원 봉사모임, 원예치료사 교육 과정도 마련돼 치유의 범위를 육지에서 바다로, 취미에서 전문 영역으로 확장한다.

▲ 2026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감도
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제공
박람회는 주 행사장에 그치지 않고 태안 전역으로 확장된다. 안면도 수목원과 지방정원에서는 야외 전시와 치유 체험이 진행되고, 해양치유센터에서는 해양레저와 해양치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태안의 자연환경 전체가 하나의 치유 공간이 되는 셈이다.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행사
공식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해 D-365, D-100 등 사전 홍보행사, 참여국가별 '내셔널 데이', 드론 라이트쇼와 홀로그램쇼 등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한 야간 프로그램 '청춘힐링페스티벌'과 요트 투어를 활용한 '바다 위 치유'는 태안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 기념일 행사와 24절기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돼, 박람회 기간 내내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조경에 사용된 꽃을 활용한 '꽃물염색 기네스 도전' 역시 세계적인 관심을 끌 만한 이벤트다.
박람회는 학술행사와도 긴밀히 연계된다. 2025 태안원예치유 포럼과 2026 국제심포지엄, 학술대회를 통해 원예치유의 학문적 기반과 산업적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태안을 원예치유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치유의 도시 태안'을 향한 첫걸음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미래, 치유가 일상이 되는 사회를 향한 실험이자 선언이다. 꽃과 숲, 바다와 농업이 어우러진 태안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대한민국 치유 산업의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이 건네는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 그 답을 찾는 여정이 2026년 봄, 태안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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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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