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와도 안심"... 울산 중구, 태화시장 배수펌프장 준공

598억 원 들인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1일 준공식... 분당 1700톤 빗물 처리

등록 2026.02.11 18:10수정 2026.02.11 18:10
0
원고료로 응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일 오후 3시 태화시장 배수펌프장(태화동 37-10번지)에서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태화시장 배수펌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 의원, 자생단체장,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일 오후 3시 태화시장 배수펌프장(태화동 37-10번지)에서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태화시장 배수펌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 의원, 자생단체장, 지역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중구

지난 2016년 10월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울산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태화강 인근에 위치한 태화시장에 홍수가 져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관련기사 : 울산, 태풍으로 2명 사망... 현대차 공장도 침수).

태화시장 일원은 무주골 및 유곡천 상류의 물이 흘러 내려와 합쳐지는 곳으로 뒤쪽에 들어선 혁신도시 건설로 인해 투수층이 줄어들면서 자연배수가 어려워져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울산 중구는 지난 2016년 태풍 '차바'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태화시장 저지대 일원의 침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한 '태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국비 299억 원과 지방비 299억 원 등 598억 원을 들여 추진했다.

중구는 2020년 12월 태화시장 배수펌프장 건립 공사를 시작해 2026년 1월 마무리해 2월 11일 준공식을 했다.

중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저류조와 배수펌프 등 주요 시설을 우선 시공하고 지난해 8월부터 조기 가동했고, 이후 건축 및 부대공사 등을 마무리하고 이번에 준공하기에 이르렀다.

태화시장 배수펌프장은 지상 3층 연면적 933.34㎡ 규모로 8500㎥ 규모의 저류조와 분당 1700톤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대형 펌프, 전기실, 운영실 등을 갖추고 있다. 태화시장 배수펌프장에는 전기안전관리자 2명이 상주하며 침수 위기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중구는 태화시장 배수펌프장 준공에 이어 뒤쪽의 함월산 계곡 상류 두 곳에 수문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흘러 내려오는 빗물의 양을 조절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구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의 우수 유출 저감 시설 공모 사업에 신청할 예정으로, 선정 시 추정 사업비 100억 원 가운데 5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태화 배수펌프장 준공으로 유곡·태화동 일원 저지대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라며 "나아가 우수 유출 저감 시설 설치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11일 열린 준공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시·구 의원, 자생단체장,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중구 #태화시장 #태풍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저서로 <울산광역시 승격 백서> <한국수소연감> 등이 있음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제 남편은 세 번째 징역을 살고 있습니다 제 남편은 세 번째 징역을 살고 있습니다
  2. 2 하루에 믹스커피 50잔... 그 남자가 내게 가르쳐준 것 하루에 믹스커피 50잔... 그 남자가 내게 가르쳐준 것
  3. 3 '층간소음값 10만 원'을 주고 갔다는 윗집 젊은 부부 '층간소음값 10만 원'을 주고 갔다는 윗집 젊은 부부
  4. 4 밤 10시마다 여자 숙소에 오는 남자...고흥 굴까기 작업장서 벌어진 일 밤 10시마다 여자 숙소에 오는 남자...고흥 굴까기 작업장서 벌어진 일
  5. 5 MBC 여성 기상캐스터 없앤 자리에 남성 정규직이... 처참하다 MBC 여성 기상캐스터 없앤 자리에 남성 정규직이... 처참하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