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서 내란 선동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기에 앞서 자신에 대한 고소·고발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유성호
지지자들 환호성에 웃음을 보인 전씨는 "오늘 경찰 조사에서 이재명에 대한 협박과 명예훼손, 김현지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받는다"며 "웃자고 한 이야기를 협박이라고 한다"고 운을 뗐다.
전씨는 "미국에 있을 때 사업하시는 분과 저녁 먹다가 '(전직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도 현상금 걸리고 체포되는데 이재명도 현상금 걸고 남산에 묶어두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지원할 것'이라고 농담삼아 얘기했는데 협박이라고 고발당했다"며 "대통령직에 있는 이재명에 대한 경호가 삼엄할 텐데 웃자고 한 이야기를 '전한길뉴스'에 보도했다고 무리하게 고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이 싱가포르에 돈을 많이 넣어놨고, 김 실장 아들도 싱가포르에 있다"며 "유동규(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의하면 김 실장 아들이 유명한 정치인을 닮았다고 해서 (전한길뉴스에) 보도했을 뿐 누구 아들이라고 말한 적도 없다. 그런데 명예훼손으로 고발 당했다"고 강변했다.
이 밖에도 전씨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명태균씨로부터 무료 여론조사를 받아왔다거나 김병주·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을 회유해 곽 전 사령관의 진술이 오염됐다고 주장해 고발됐다.
전씨는 자신에 대한 경찰조사는 "무리한 정치적 압박이자 이재명을 비판하지 말라는 의도로 보인다"며 "자진해서 조사받으러 왔기 때문에 도주 우려도, 증거 인멸 우려도 없다"고 강조했다.
더해 전씨는 "지귀연"을 수차례 언급하며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전직 대통령, 파면)에게 무죄를 선고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전씨는 "일주일 뒤 오는 19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 선고가 있는데 헌법에 따라 선포한 비상계엄이 도대체 왜 내란이냐"며 "지 판사님은 외압, 회유 이런 데 흔들리지 말고 오직 법률과 증거에 따라 무죄를 선고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지자들 또한 "윤어게인"을 외치며 동조했다.

▲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서 내란 선동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유성호

▲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서 내란 선동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유성호

▲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서 내란 선동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유성호

▲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서 내란 선동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유성호

▲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서 내란 선동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자, 지지자들이 경찰 수사에 항의하고 있다.
유성호

▲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경찰서에서 내란 선동 혐의와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자, 지지자들이 경찰 수사에 항의하고 있다.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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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앞에 겸손하겠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김화빈 기자입니다.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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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증 걸고 경찰 출석한 전한길 "웃자고 한 이야기를 협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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