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최가온, 한국 설상 첫 금메달!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스키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0.25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최가온이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가온 선수가 13일(한국 시각)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에서 최종 90.25점을 기록하며 첫 우승을 차지하자, 경기 양평군이 달아오르고 있다.
최 선수의 우승은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역사상 설상 종목에서 거둔 첫 금메달이자, 해당 종목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이다.
최가온 선수는 양평초등학교 제108회(2021년)를 졸업한 지역 출신 인재로, 어린 시절부터 지역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에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스노보드 유망주로 출연하며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양평초 재학 시절부터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 스노보드의 유망주로 주목받아 왔다.
최가온 선수는 1차 시기 초반 보드가 파이프 문턱에 걸리며 넘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어 2차 시기를 앞두고 전광판에 '출전하지 않는다(DNS)'는 표시가 떠 기권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2차 시기에 출전해 경기를 이어갔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준비한 고난도 기술을 성공시키며 90.25점을 기록, 최 선수의 우상인 한국계 미국 선수 클로이 킴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린 시절 양평에서 꿈을 키운 최가온 선수가 포기하지 않는 올림픽 정신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낸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최연소 금메달 획득은 13만 군민 모두에게 큰 자긍심을 안겨준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각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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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스노보드 영웅 최가온 금메달... 고향 양평군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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