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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삼성·LG·한화 공개 칭찬한 이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지급 및 상생협력 제도 등 높게 평가... "풀밭 건강하고 토끼 살아야 호랑이도 살아"

등록 2026.02.13 15:49수정 2026.02.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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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6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6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삼성과 LG, 한화그룹을 연달아 공개 칭찬했다. 대기업이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였다.

이 대통령은 먼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2개 관계사가 협력사의 물품 대금 7300억 원을 설 연휴 전 지급하고 LG전자·LG이노텍·LG화학 등 8개 계열사도 납품 대금 약 6000억 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산업 기업 부분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삼성과 LG그룹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풀밭이 건강하고 토끼가 살아야 호랑이도 살 수 있다. 이 어려운 대내외적 위기를 함께 손잡고 기회로 바꿔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적었다.

"풀밭이 건강하고 토끼가 살아야 호랑이도 살 수 있다"는 지적은,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 주요 10개 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강조했던 내용이다(관련 기사 : "10대 그룹, 올해 5만 1600명 채용·5년간 270조 지방 투자" https://omn.kr/2gy2e ).

이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우주항공 분야 협력사들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공동개발을 통해 창출된 성과와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상생협력 제도를 도입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파업 손배소 취하, 하청업체 근로자 동등임금 지급에 이은 연관 기업 간 상생협력까지"라며 "한화그룹의 선진적 산업문화 실천은 본받을 만하다"고 적었다.

한화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한화오션이 2025년 10월 대우조선해양 시절 하청 노동자에게 제기했던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 같은 해 12월 사내 협력사 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을 정규 직원과 동일한 비율로 맞추기로 결정한 것을 함께 거론하며 칭찬한 것.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속적 성장 발전은 활력 넘치는 상생적 산업생태계에서만 가능하다"며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지속적·호혜적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씨앗을 보는 것 같아 즐겁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재명대통령 #삼성 #LG #한화 #상생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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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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