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6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삼성과 LG, 한화그룹을 연달아 공개 칭찬했다. 대기업이 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결정을 내린 데 대해서였다.
이 대통령은 먼저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2개 관계사가 협력사의 물품 대금 7300억 원을 설 연휴 전 지급하고 LG전자·LG이노텍·LG화학 등 8개 계열사도 납품 대금 약 6000억 원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한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산업 기업 부분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삼성과 LG그룹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풀밭이 건강하고 토끼가 살아야 호랑이도 살 수 있다. 이 어려운 대내외적 위기를 함께 손잡고 기회로 바꿔 나가기를 소망한다"고 적었다.
"풀밭이 건강하고 토끼가 살아야 호랑이도 살 수 있다"는 지적은,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청와대에 주요 10개 기업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강조했던 내용이다(관련 기사 :
"10대 그룹, 올해 5만 1600명 채용·5년간 270조 지방 투자" https://omn.kr/2gy2e ).
이 대통령은 또 다른 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방산·우주항공 분야 협력사들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공동개발을 통해 창출된 성과와 지식재산권을 공유하는 상생협력 제도를 도입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파업 손배소 취하, 하청업체 근로자 동등임금 지급에 이은 연관 기업 간 상생협력까지"라며 "한화그룹의 선진적 산업문화 실천은 본받을 만하다"고 적었다.
한화그룹의 또 다른 계열사인 한화오션이 2025년 10월 대우조선해양 시절 하청 노동자에게 제기했던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한 것, 같은 해 12월 사내 협력사 직원에게 지급하는 성과급을 정규 직원과 동일한 비율로 맞추기로 결정한 것을 함께 거론하며 칭찬한 것.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속적 성장 발전은 활력 넘치는 상생적 산업생태계에서만 가능하다"며 대한민국 경제 산업의 지속적·호혜적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씨앗을 보는 것 같아 즐겁다.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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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입사. 사회부·현안이슈팀·기획취재팀·기동팀·정치부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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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삼성·LG·한화 공개 칭찬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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