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희정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의 축사
이호인
정부를 대표해 축사를 전한 이희정 서울북부보훈지청장은 신간회가 1927년 2월 민족의 단합과 자주 독립을 위해 좌우 이념의 차이를 넘어 결성돼, 민족의 연대를 바탕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협력을 통해 역량을 결집하는 등 독립운동의 구심점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제의 분열 침략 속에서 독립의 새싹을 피우려 했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며, "독립된 조국 대한민국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신간회의 중심 가치로 "민족 대통합과 소통, 포용의 정신"을 꼽은 이 지청장은, 국가보훈부가 보훈을 과거의 기억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현재에 살아 숨 쉬게 하며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힘과 동시에 독립유공자와 후손 예우를 강화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미래 세대에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간회기념사업회는 내년 2027년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 추진선언문'을 통해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선언문에는 △신간회 참여 인물 후손과 각계가 참여하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구성 △학술 연구 및 자료 발간(신간회 연표·인명사전 등) △전국 신간회 사적지 표지석 추가 건립 (경남 통영, 전남 장흥, 충남 당진) △기념 음악회·전시·영상 콘텐츠 등 교육·문화 사업 △ 신간회 창립일인 2월 15일을 '사회통합·국민통합의 날'로 지정하도록 건의하는 범국민 홍보 운동 등이 담겼다.
기념사업회는 정부와 지자체, 종교계·정치권·언론계·기업·여성계 등 각계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100주년이 한국 사회에 '통합과 소통'의 가치를 다시 일깨우는 전환점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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