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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한수 "교육감 선거 불출마...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지지"

    전 배재대 부총장·문재인 전 대통령 동서... 이병도 "충청권 교육 혁신의 위대한 마중물 될 것"

    등록 2026.02.19 12:56수정 2026.02.19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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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해 온 김한수(사진 왼쪽) 전 배재대 부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병도(오른쪽)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해 온 김한수(사진 왼쪽) 전 배재대 부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병도(오른쪽)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해 온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이 교육감 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한수 전 부총장은 19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이 예비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교실을 교실답게 만들겠다는 저의 소명을 실현할 적임자로 이병도 예비후보를 선택한다"라며 이병도 충남교육감 예비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김 전 부총장은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저는 오늘 대전교육감 출마를 내려놓고, 이병도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개인의 의지보다 교육의 방향이 먼저여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철학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것은 옳지 않다. 교육은 분열로 이길 수 없다. 교육은 협력으로만 오래간다"고 강조하고 "그래서 저는 오늘 제 이름을 앞세우기보다 철학이 실현될 가능성을 앞세우는 길을 선택한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병도 예비후보는 제가 말해온 철학을 구호가 아니라 현장에서 정책으로 만들어온 사람이다. 그는 점수의 질서보다 아이의 존엄을 먼저 두었고, 가장 늦게 도착한 아이를 가장 먼저 바라보았다"며 "교사가 수업에 전념하고, 학생이 안전하게 배우는 교실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실제로 설계해 온 교육자"라고 이 후보를 높게 평가했다.

    김 전 부총장은 계속해서 "저의 사퇴는 포기가 아니다. 제가 품었던 '교실을 교실답게'라는 약속은, 이병도 예비후보의 리더십 아래에서 더 단단히 실현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대전과 충남은 경계가 다를 뿐, 아이들의 미래는 하나다. 저는 이병도 예비후보가 충남에서 일으킬 혁신의 바람이 대전 교육의 정체를 깨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병도 "결단에 깊은 경의... 충청권 교육 혁신에 위대한 마중물 될 것"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해 온 김한수(사진 오른쪽) 전 배재대 부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병도(왼쪽)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를 준비해 온 김한수(사진 오른쪽) 전 배재대 부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이병도(왼쪽)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에 이병도 예비후보는 "김한수 전 부총장의 결단에 깊은 경의와 함께 가슴 벅찬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전 교육의 변화를 위해 헌신해 오신 김 전 부총장님의 결단은 단순히 후보 간의 결합을 넘어 '행정의 시대를 끝내고 철학의 시대를 열라'는 시대적 명령이자 충청권 교육 혁신을 향한 위대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그는 "김 전 부총장의 '교실을 교실답게'라는 슬로건에는 무너진 공교육을 살리고 아이들의 존엄을 회복하겠다는 간절함이 담겨 있다"며 "저는 교수님이 평생을 바쳐 연구하고 실천해 오신 교육 철학을 전폭적으로 수용하여 이를 대전·충남 교육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김 전 부총장이 평생 연구하신 '운동생리학 기반의 균형성장'과 '철학중심교육'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제안하신 정책들을 충남교육의 대들보로 삼아 대전과 충남을 잇는 강력한 혁신벨트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김 전 부총장의 용기 있는 결단이 절대 헛되지 않도록, 다가오는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 낡은 관행의 틀을 깨고, 아이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이 되는 '혁신교육 2.0' 시대를 힘차게 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전 부총장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동서지간으로, 지난달 17일 배재대학교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참석하면서 출마 행보에 힘이 실린 바 있다. 하지만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충남·대전통합특별법이 통과하며 교육감 선거가 '충남·대전 통합교육감 선출' 방향으로 기울자, 불출마로 방향을 틀고 이 예비후보와 손을 잡았다.
    #김한수 #이병도 #불출마선언 #충남대전교육감 #대전충남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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