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윤석열의 사법부 판단에 대해 “지난 정부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국민께 혼란을 끼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성일종 SNS 갈무리
국민의힘 성일종(서산·태안) 의원이 법원이 내란 혐의를 받은 윤석열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 대해 "지난 정부 당시 집권 여당의 일원으로서 국민께 혼란을 끼친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성 의원은 윤 전 대통령 선고가 내려진 지난 19일 늦은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5부(재판장 지귀연)는 지난 19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성 의원은 "정치로 풀어야 할 일을 군을 동원한 것이 고도의 정치적 행위가 아니라는 판단이 나온 것"이라면서 "송구한 마음의 빚을 갚는 길은 이런 헌정사의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미래를 향한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회복할 수 있는 정치에 매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이같은 입장에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 신현웅 위원장은 SNS를 통해 "(성 의원의 글은) 알맹이는 빼고 구체성이 없고 두리뭉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고 있다"면서 "사과문이 진정성을 보이기 위해서는 본인 (윤석열의) 탄핵과 대선 과정에서 벌인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사과를 담아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성 의원)이 속한 국민의힘 장동혁 당대표에게 공개 사과와 윤어게인과 단절도 촉구 했어야 한다"며 "(성 의원이 SNS에서 말한)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회복하는 정치를 위해서라도 다시 한번 진심을 담은 사과를 다시 하든지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는 20일 성명서를 통해 "왜 사형이 아니라, 무기징역인가"라면서 "항소심은 좀 더 엄정한 판결이 내려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면서 성 의원을 향해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내란 동조 행위에 대해 사법적 판단을 받아라"라며 "이완섭 시장과 서산태안의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이제라도 유권자에게 사과하고, 내란당에서 탈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민의힘은 당명을 바꿀 때가 아니라 문을 닫아야 할 때"라면서 즉각 해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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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성일종 "사법부 판단 존중, 진심으로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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