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계양을 보궐, '명분 싸움'은 김남준보다 송영길"

21일 <최진봉의 보이는 라디오> 인터뷰... "송영길 복당은 당연한 수순"

등록 2026.02.21 22:51수정 2026.02.2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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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오전 오마이TV <최진봉의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오전 오마이TV <최진봉의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 오마이TV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송영길 전 대표의 복당과 관련해 "당을 위한 헌신과 무죄 확정이라는 상황을 고려할 때 복당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며 강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박 의원은 21일 오전 오마이TV '최진봉의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송 전 대표가 과거 이재명 대표의 당선과 당의 안정을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박 의원은 2021년 경선 당시 송 전 대표가 당헌·당규에 따른 정확한 해석으로 결선 투표 논란을 정리해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뒷받침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이 대표 입장에서도 송 전 대표의 역할은 매우 고마운 부분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송 전 대표가 이른바 '돈봉투 사건'에 연루되었을 때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탈당했던 점과 프랑스에서 귀국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무죄를 받아낸 점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모든 복당 반대 원인이 소멸됐다"며 "당에 기여해 온 분이 억울함을 벗고 돌아오겠다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못 박았다.

송 전 대표의 복당과 함께 이슈가 된 '인천 계양을' 출마 문제에 대해서도 박 의원은 소신을 밝혔다. 현재 이 지역구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남준 전 비서관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김남준 전 비서관도 훌륭한 인재지만, 명분 측면에서 본다면 송 전 대표가 더 크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다만 박 의원은 "두 사람 모두 이재명 정부 탄생과 당을 위해 귀한 분들인 만큼, 지도부가 지혜롭게 조정한다면 갈등 없이 정리될 수 있는 문제"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천 시장 후보 결정 등 향후 정치적 지형 변화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가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마지막으로 박 의원은 송 전 대표가 복당 후 정치 활동을 재개해 안정적인 국정 뒷받침에 기여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이번 복당이 민주당의 결집과 정치적 동력 확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임을 시사했다.

진행 : 최진봉
분장 : 정미선
구성 : 이미지
편집 : 김윤상
스튜디오 제작 및 연출 : 김윤상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복당 #계양을 #보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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