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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래 걷어찬 '통합 뒤집기', 이장우·김태흠 규탄한다"

민주당 충남대전통합 충청발전특위, 행정통합법 처리 무산에 "후안무치한 국민의힘" 비난

등록 2026.02.24 16:11수정 2026.02.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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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대전 행정통합 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발전 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했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발전 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 행정통합 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보류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발전 특별위원회(이하 충청발전특위)가 "지역의 미래를 걷어차 버린 국민의힘의 후안무치한 행태"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충청발전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통합' 대계를 무너뜨리는 국민의힘의 무책임한 정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청발전특위는 법사위 보류와 관련해 "조금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 처리가 무산됐다"고 전제한 뒤, 책임 소재를 국민의힘 소속 지역 정치권으로 돌렸다.

"발목잡기의 주역은 국힘 단체장·시도의회... '깃발' 들고서 문턱에서 등 돌려"

충청발전특위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서 "더 분노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 발목잡기의 주역이 다름 아닌 해당 지역의 자치단체장과 시·도의회, 즉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라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대전시와 충남도는 스스로 통합의 깃발을 먼저 들었다"면서도 "정작 법안 처리의 문턱에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 그리고 국민의힘이 장악한 시·도의회는 나 몰라라 하고 등을 돌렸다"고 비판했다.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들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릴까 두려워, 지역민의 염원이자 지역의 백년대계인 대전·충남 통합을 하루아침에 뒤집어버린 것"이라며 "이것이 국민의힘이 말하는 '지역 살리기'인가"라고 따졌다.


"통합특별시에 '파격 재정지원·권한이양' 인센티브... 국힘이 '기회' 걷어차"

 충남·대전 행정통합 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발전 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했다.
충남·대전 행정통합 법안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충남대전통합 및 충청발전 특별위원회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을 강력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충청발전특위는 이재명 정부가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통합 인센티브'를 제시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재명 정부는 꺼져가는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고 지방소멸을 막을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통합특별시에 파격적인 재정 지원과 권한이양이라는 '통합 인센티브'를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역 발전의 소중한 마중물이자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할 강력한 무기"라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자신들이 먼저 추진하고 법안까지 내놓은 행정통합을 돌연 반대하기 시작하며, 이 소중한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고 비판했다.

충청발전특위는 또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내부 의견조차 정리하지 못한 채 자중지란에 빠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장우·김태흠, '통합 뒤집기' 중단하고 사죄하라... '실질 대안' 내놔야"

충청발전특위는 국민의힘을 향해 두 가지 요구를 내놓았다. 충청발전특위는 우선 "국민의힘 소속 이장우 시장, 김태흠 지사와 양 시·도의회는 당리당략에 따른 '통합 뒤집기'를 즉각 중단하고 시도민 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역소멸의 위기 앞에 여야가 따로 없다"며 "국민의힘은 행정통합에 대한 무책임한 비난을 멈추고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충청발전특위는 끝으로 "국민의힘은 소멸 위기에 처한 지방의 미래를 더 이상 방치하지 말라"며 "계속해서 지역의 희망을 꺾는다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다시 한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충남통합 #충남대전통합특별법 #민주당충청발전특위 #이장우 #김태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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