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종합특검팀 현판식 권창영(왼쪽에서 세번째)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와 특별검사보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현판식을 하고 있다.
이정민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규명하지 못한 의혹 17개를 총망라해 수사하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권창영 특검)이 25일 정식 출범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 과천시 특검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창영 특검(사법연수원 28기)을 비롯해 권영빈(31기)·김정민(군법무관 15회)·김지미(37기)·진을종(37기) 특검보 모두 참석했다.
권 특검은 현판식 이후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3대 특검이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거뒀으나, 부족한 점이 있다는 국민 의사를 반영해 2차 종합 특검이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검사 제도는 헌법을 수호하고 형사사법제도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헌법의 검(劍)'"이라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오로지 법률과 증거가 지시하는 방향에 따라 성역 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차 종합특검팀 현판식 권창영(왼쪽에서 세번째)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와 특별검사보들이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정민
검사 출신인 권영빈 특검보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고, 윤석열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당시 국회 측 소추위원 대리인단 활동을 했다. 권 특검보와 함께 윤석열 탄핵심판 국회 측 대리인단이었던 김정민 특검보는 군 법무관 출신이다. 이번 특검 핵심 과제인 내란·외환 수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변호사 출신인 김지미 특검보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을 지냈다. 검사 출신인 진을종 특검보는 검사 재직 시절인 2016년 최순실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에서 근무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5일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권 특검을 임명했다.

▲2차 종합특검팀 첫 브리핑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첫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정민

▲2차 종합특검팀 첫 브리핑 권창영(가운데) 2차 종합특검팀 특별검사가 25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2차 종합특검팀 사무실에서 열린 첫 브리핑에서 특별검사보들을 소개하며 입장발표를 하고 있다.
이정민
특검법에 따르면 주요 수사대상은 ▲ '노상원 수첩' 등에 적힌 국회 해산 등 불법 비상계엄 기획·준비 의혹 ▲ 무장헬기 위협 비행, 대북심리전 등을 통해 북한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 김건희씨의 국정·인사 개입 등 총 17개 의혹이다.
특검팀은 특검보 5명을 비롯패 파견검사 15명 이내, 특별수사관 100명 이내, 파견공무원 130명으로 구성될 수 있으며, 기본 수사기간은 90일이다. 30일씩 두 차례 수사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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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미제' 수사할 종합특검 출범... "성역 없이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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